김용의의 센스있는 발, 9회말 LG 반전의 시작과 끝

2019-05-23 22:5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어렵사리 4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었던 9회말 반전은 김용의로 시작해 김용의로 끝났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를 끊은 LG는 시즌 전적 26승23패를 만들었다.

이날 SK와 LG는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고 9회까지 1-1 균형을 유지했다. 9회초 SK가 고우석 상대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남은 정규이닝은 9회말 뿐.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강지광은 9회말에도 등판해 김민성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고, 유강남 내야안타 후 이형종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다.

그리고 이천웅의 타석, 폭투로 공이 빠진 사이 1루에 있던 대주자 김용의가 2루까지 뛰었다. 원심은 아웃.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흐르는 듯 했다. 하지만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9회 LG의 공격이 이어졌다.

이후 이천웅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오지환은 바뀐 투수 백승건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이어진 김현수의 타석, 백승건의 폭투로 공이 빠지자 김용의가 홈으로 내달렸고, 김용의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이 났다.

경기 후 김용의는 "코치님들께서 2루로 갈 수 있는 상황이면 언제든지 가라고 해주셨다. 빈틈이 보이면 언제든지 간다고 생각했고, 공이 원바운드 되는 순간 뛰었다"고 끝내기 폭투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데 승리로 이어져서 다행이고 기분 좋다. 오늘을 계기로 팀 분위기도 상승세를 이어가서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팬들께서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데 항상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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