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사실상 확정"

2020-03-24 08:18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도쿄올림픽이 결국 1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유력한 상황이다.

USA 투데이는 23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딕 파운드 위원과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캐나다 출신의 파운드 위원은 현 IOC 위원 중 가장 오랜 기간 재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파운드 위원은 USA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IOC는 전날 긴급 집행위원회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계적인 보건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연기를 처음으로 거론했다.

파운드 위원은 도쿄올림픽 연기를 기정사실로 하면서 앞으로 4주 이내에 세부사항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 위원은 "IOC가 가진 정보에 근거해 연기 결정이 이뤄졌다"라며 "남은 변수가 있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도쿄 올림픽) 경기는 7월 24일에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하고, 이에 따른 엄청난 파장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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