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종합선수권 4회 우승, 김연아 언니 보며 배워"

2020-01-05 17:40


[엑스포츠뉴스 의정부, 김현세 기자] "김연아 언니를 보면서 배웠으니까요. 영광스러워요."

유영(15, 과천중)은 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한 제74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제3일 경기 여자 싱글 쇼트,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압도적 1위로 우승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43.67점을 얻은 유영은 총점 220.20을 기록해 2020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유영은 3일 쇼트에서 국내 공식 대회에서 여자 선수 중 처음으로 트리플악셀을 깔끔히 성공시켰다.

대회 마지막 날도 트리플악셀을 선보였는데, 아쉬운 착지로 기본점수 8점에서 1.28점이 깎였다.

하지만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뒤 트리플 루프까지 침착히 해냈고, 감점도 일부 만회했다.

유영은 플라잉 카멜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면서 프로그램을 마쳤는데, 그때까지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쳐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 3연패를 했다.

대회가 끝나고 유영은 "거의 클린에 가깝게 연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며 "첫 점프였던 트리플악셀에서 살짝 실수가 있었는데, 나머지 점프에서 급하게 마음 안 먹고 침착히 잘 해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착지 과정에서 실수가 나온 데는 "어제 쇼트에서 한 트리플악셀은 발목 힘으로 살렸다. 그런데 오늘은 힘이 풀려서 착지할 때 (발목이) 돌아갔다"고 짚었다.

유영은 트리플악셀이 주무기여서 앞으로 더욱 갈고 닦겠다고 말한다. "이전 인터뷰에서 (성공률이) 80% 정도라고 했는데, 지금은 정확한 수치는 말하기 어려워도 50%는 넘을 것 같다"며 "트리플악셀은 첫 시즌인데, 앞으로 꾸준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3연패를 하게 된 데다 여자 싱글 4회 우승은 최다 기록 보유자 김연아(6회)의 아성도 도전할 만해졌다. 유영은 "영광스럽다. 여태 잘 버텨 준 내 자신에게 만족한다. 나는 김연아 언니를 보면서 배웠다. 늘 마음 속에 있다. 연아 언니를 넘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영은 "찾아 와 주신 많은 팬 분께 감사하다"며 "내가 으쌰으쌰해서 좋은 결과 남기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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