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서 바지 벗고 음란행위...정병국, 결국 은퇴 절차

2019-07-18 16:46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길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정병국(인천 전자랜드)이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8일 오전 정병국 선수 관련 기사 확인 후 인천 남동경찰서를 방문해 정병국 선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구단은 "기사 내용과 같이 지난 4일 정병국이 새벽 인천 지역 유명 거리에서 공연음란행위를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병국 선수와 자세한 사태 파악을 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 하던 중 선수 본인은 이유불문하고 공인으로써 물의를 일으켜 팬분들에게 죄송하며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본인이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이에 인천 전자랜드는 자세한 사태 파악 후 징계 수위를 논의하려 하였으나 정병국 선수의 의견을 받아들여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단은 "매년 워크샾 등을 통해 공인으로써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주지 시켜 왔으나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를 하도록 시행할 것이다"면서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팬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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