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어] '켈리 7이닝 완벽투' LG, 롯데 꺾고 2연패 탈출

2019-05-16 21:50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힘겹게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LG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마감하며 스윕패를 면했다.

선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89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펼쳐 시즌 5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이천웅이 7회 만루에서 결승타를 때려냈고, 조셉과 채은성, 이형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김원중이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LG 타선을 묶었고, 켈리는 4피안타 1사사구에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균형을 깬 쪽은 LG였다. 7회 1사 후 김민성이 볼넷을 골랐고, 침묵하던 유강남이 안타로 찬스를 연결했다. LG가 던진 승부수는 대타 전민수였다. 흔들리는 김원중을 상대로 차분히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이천웅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곧이어 8회 추가점을 얻었다. 조셉이 사구로 걸어나간 후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 채은성의 안타, 이형종의 유격수 땅볼 후 김민성이 볼넷을 골랐다. 유강남의 유격수 희생플라이 때 3루에 있던 김용의가 홈으로 쇄도해 3-0을 만들었다.

8회 켈리 이후 정우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신본기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김문호가 볼넷을 골랐고, 허일의 우익수 직선타 때 신본기가 3루를 밟았다. 바뀐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이대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손아섭이 초구 직구를 때려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2-3.

9회 역시 고우석이 지켰다. 채태인을 삼진 돌려세운 후 안중열에게도 삼진을 빼앗았다. 신본기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세이브를 올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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