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유희관, 완투승 해낼 것이라 믿었다"

2019-05-16 21:3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유희관의 완투승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시즌 전적 31승15패를 만들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7승27패가 됐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9이닝을 홀로 책임져 소화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첫 승 후 7경기 만에 시즌 2승을 올렸다. 지난 2017년 5월 20일 KIA전 이후 나온 유희관의 726일 만의 완투승.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멀티히트를 기록, 오재일과 김재호, 박세혁, 류지혁까지 5~8번타자가 나란히 타점을 올렸다. 

이날은 '중앙대의 날' 이벤트가 열려 중앙대 학생들이 많이 야구장을 찾은 날이기도 했는데,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모교 후배들 앞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 감독은 "그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오늘 본인 스스로 잘해줬다. 9회 들어가면서 완투승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며 "야수들도 수비와 주루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주며 희관이의 완투승을 도와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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