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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인터 서버로 구현한 다인 연합 전투...모바일 MMORPG 'V4'

최종배2019-09-06 13:27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게이머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비어 있는 목적어에 채워주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PC 온라인 게임 개발로 쌓은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들을 통해 선보인 연출력이 더해진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지난 8월 30일 티저 사이트를 열고 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리얼타임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은 게시 이틀만에 조회수 110만여 회를 기록했다. 영상 속 각기 다른 서버에 속한 유저가 하나의 필드에 모여 펼치는 규모감 있는 전투 장면이 게이머의 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넥슨은 이달 27일 V4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밀레니얼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MMORPG 주요 이용자 70여 명과 인플루언서 30명, 게임 전문 기자단을 초청해 V4를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손면석 PD, 넥슨 IP4그룹 최성욱 그룹장 등 핵심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수 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내 테스트 과정을 통해 V4 콘텐츠의 재미와 서버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신규 IP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V4를 통해 모바일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눈길을 끄는 요소는 '인터 서버'다. 최대 5개 서버에 속한 게이머가 한 공간에 모여 연합 전투와 고도화된 전략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서버다. 

게이머는 일반 필드 대비 월등히 높은 확률로 아이템과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거대한 필드에서 규모감 있는 PvP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에 노출되는 점이 특징이다.

박용현 대표는 "기존 게임에서는 힘의 우위에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뒷수습이 안 돼 결국 특정 세력이 장악하는 저주 서버가 되곤 했다"며 "V4는 5개의 서버를 인터 서버로 묶어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해 나름의 밀고 당기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 서버로 진입하는 차원의 경계>

넷게임즈는 '히트' '오버히트'에서 보여준 고품질 그래픽 기술을 'V4'에서도 발전된 형태로 구현해 냈다. 실제 숲과 사막 등 풍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 필드와 압도감이 느껴지는 보스 몬스터 표현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용현 대표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리니지2' '테라' 등 온라인 게임의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V4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다.
<데커스 화산>
 
게임 내  필드보스 레이드는 최대 3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전례 없는 규모를 갖췄다. 개발진은 PC MMORPG 수준의 게임 환경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필드보스 레이드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단순히 보스 몬스터를 물리친 후 게임 내 실시간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닌, 기여도 랭킹 보상과 가장 높은 처치 기록(1위)을 달성한 길드원에게 필드 점령 보상을 제공해 개인·길드 단위의 강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 속 필드 보스 전투 장면>
 
'V4'는 출시일을 기준으로 블레이더, 나이트, 건슬링어,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총 6개 클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클래스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식간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발휘하는 데빌체이서 모드로 변신한다. 이 모드에서는 데빌체이서 전용 스킬 세트로 교체되며 기본 캐릭터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는 단순한 캐릭터 레벨 성장 외 탈 것과 펫, 생활 콘텐츠를 통한 자유도 높은 성장 방식이 적용됐다. 탈 것과 펫은 이동 속도, 무게 증가 등 다양한 편의 효과와 고유 능력치를 지닌다. 귀여운 외형의 강아지부터 강철투구를 착용한 전투사자까지 이용자 게이머 취향을 맞는 탈 것과 펫이 선보여진다. 
 
이외에도 게이머는 동료 시스템을 활용해 게임에서 만난 동료로, 필드 사냥, 채집, 토벌 공략 등 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이머가 플레이 하지 않는 순간에도 게임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채집, 제작 등 생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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