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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베일 벗은 넷게임즈표 MMORPG 'V4'

강미화2019-08-14 00:17

넷게임즈의 첫 MMORPG 'V4(브이포)'가 베일을 벗었다. 

넷게임즈는 박용현 대표와 온라인 MMORPG 개발자가 포진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액션 RPG '히트', 수집형 RPG '오버히트'에 이은 신작으로 모바일 MMORPG에 도전한다. 

지난 2013년 5월 설립된 넷게임즈는 박용현 대표를 필두로 온라인 MMORPG 개발 경력자가 포진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 RPG '히트', 수집형 RPG '오버히트'를 선보이며 실력을 증명했다. 세 번째 신작으로 처음으로 모바일 MMORPG를 선보인다. 

서비스사인 넥슨은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넷게임즈와 올 1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V4'를 시연하며 세부 콘텐츠를 처음 공개했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PC 온라인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이용자 간 협력의 재미나 경쟁에 대한 갈망을 모바일에서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MMORPG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6개 클래스, 전투 메커니즘 완전히 달라
발표에 따르면 게임 내에는 건슬링어, 나이트, 블레이더,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6종의 클래스가 마련됐다. 6종 클래스 모두 딜러 역할을 하면서도 각기 다른 무기와 전투 메커니즘을 갖췄다. 
 
단순히 무기에 따라 다른 스킬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클래스별로 특수 스킬을 구현하는 방식을 아예 다르게 설정해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개성 있는 전투를 제공한다. 
 
먼저 '나이트'는 검과 방패를 무기로 단타 기반의 공격을 한다. 어떤 공격을 하든 에너지 게이지가 차오르며 이를 모두 채우면 스킬 데미지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연출이 바뀌는 방출 스킬을 쓸 수 있다.

'건슬링어'는 긴 장총을 주무기로 쓰고, 두 개의 쌍권총을 보조 무기로 활용한다. 스킬에 따라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채우며 여타 클래스와 다르게 10개의 스킬을 스와이프 방식으로 쓸 수 있다.  
<사진=넥슨이 지난해 11월 진행한 '지스타2018' 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V4' 티저>
 
'블레이더'는 주무기로 양손검을, 보조무기로 짧은 한손검을 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에너지 게이지가 채워지는 클래스로, 연계된 스킬이 연속적으로 구현돼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매지션'은 지팡이와 수정구를 사용해 마법을 구사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캐스팅 공격과 즉시 시전되는 마법을 구사해 6개 클래스 중 조작 난도가 높은 클래스로 꼽힌다. 5칸으로 에너지 슬롯이 나누어져 있고, 일반 마법 공격에 에너지가 한 칸씩 차오르며 스킬 사용 시 일정량이 소모된다. 스킬을 모두 활용하면 해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양손 망치와 한 손 건틀렛을 사용하는 '워로드'는 근거리 물리 클래스로 공격속도는 느리나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 캐릭터의 생명력인 HP양이 적으면 에너지 게이지가 빨리 채워지는 스타일이며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이로운 효과(버프)와 함께 스킬 데미지가 높아지는 폭주 스킬을 쓴다. 

현재 개발 중인 '액슬러'는 근거리와 중거리 전투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에너지 게이지가 채워지는 클래스로, 도끼 공격에 연계된 총 공격을 링크 형태로 풀어낼 수 있다. 도끼-도끼-도끼 조합 공격이나 도끼-도끼-총 공격을 선보인다.  

6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50가지 부분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유저 편의를 위한 프리셋도 물론 제공될 예정이다. 
 
■인터서버와 유기적인 UX로 차별화 
이날 현장에서 손면석 PD와 이선호 디렉터는 여타 MMORPG와의 차별점으로 '인터서버'와 'UX'를 꼽았다.

인터서버란 다른 서버에 속한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해당 서버에는 A서버 속한 유저도, B서버에 속한 유저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소속감을 느끼도록 캐릭터명 아래 소속된 서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서버 필드에서 1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보스 레이드도 진행된다.

이 디렉터는 "서버 안에서 갈등, 대립, 화합을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며 "인터서버 필드에서 타 서버뿐만 아니라 같은 서버 유저들끼리도 PVP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UX'도 강조했다. 

지역지도 창에선 사냥터 별 획득물, 등장 몬스터, 채집물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료를 파견하거나 자동사냥을 설정하는 등의 매니지먼트적 요소도 설정할 수 있다. 

동료는 유저의 캐릭터를 대신해 사냥, 채집, 네임드 토벌 등의 액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료마다 수행할 수 있는 액션이 다르다.

캐릭터 정보창에선 전투력 육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장비, 동료, 펫 등 원하는 콘텐츠로의 진입이 바로 가능하다. 

■심리스 버금가도록 맵 구성 
 
현장에서는 '건슬링어' 클래스로 접속해 라베나 섬, 트랑제 숲의 거울늪과 어린잎 안식처에서 필드 플레이를 선보였다.  

라베나 섬은 캐릭터를 생성하면 처음 활동하게 되는 지역이다. 게임 내 맵 중 가장 작은 지역이나, 탁 트인 시야로 개방감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손면석 PD는 "반실사 배경에 실사를 섞어 높은 밀도의 배경을 만들었다. 유저가 지루하지 않게 습지 지역, 산악 지대 등 환경도 적절하게 바뀐다"며 "심리스는 아니나 하나의 존이 심리스에 버금간다. 최적의 사이즈로 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 시점은 노말, 쿼터뷰, 유저가 원하는 시점을 설정할 수 있는 프리뷰, 보는 재미에 최적화한 액션 카메라를 지원한다. 액션 카메라를 선택하면 클래스별로 다른 패턴으로 카메라가 이동한다. 

필드마다 거점도 존재하는 데 이곳에 도달해야만 지역 퀘스트, 소모품 상인, 제작 NPC를 만나볼 수 있다. 

손 PD는 "UI에 편의를 주면서도 PC MMORPG다운 게임 환경을 꿈꾸고 있다"며 "거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향수를 찾을 수 있는 선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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