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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와우: 어둠땅, "초심으로 돌아가 강력한 악당 하나와 맞선다"

최종봉2020-11-20 00: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신규 확장팩 '어둠땅'이 한 차례 연기 끝에 오는 24일 정식 출시된다.

매번 새로운 확장팩을 선보일 때마다 신규 콘텐츠와 개선이 진행되는 와우는 이번 '어둠땅'을 통해 호드의 대족장에서 나와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한 실바나스의 진상을 쫓는 한편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신규 콘텐츠 '토르가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어둠땅' 전역을 모험하며 얻은 재료를 통해 전설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성약의 단'과 계약을 맺어 캐릭터를 강화하는 효과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레벨 압축을 통해 캐릭터 육성 경험을 개선하거나 커스터마이징 효과를 개선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다.

다음은 와우 '어둠땅'을 제작하고 있는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와의 질의응답.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이번 '어둠땅'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이언 디렉터=먼저 캐릭터 육성 경험과 커스터마이징이 달라졌다. 본격적인 '어둠땅'의 모험에서는 토르가스트를 인상 깊게 보고 있다. 토르가스트는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파티 플레이도 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테스트 서버 이후 밸런스 및 콘텐츠 조정이 있었나
이언 디렉터=많은 변경 점이 있다. 직업들의 기술도 조금씩 변형됐고 육성 시스템과 커스터마이징에 변화가 있었다.

-'어둠땅' 사전패치 이후 유저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이언 디렉터=레벨 압축을 통해 와우를 하지 않은 사람과 같이 플레이했다는 유저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어둠땅'에도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

-레벨이 조정되면서 일부 확장팩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 같다
이언 디렉터=이런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기존 확장팩이 레벨업을 위해 지나가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하나의 확장팩에서 스토리를 몰입해서 즐기게 된다. 이 부분은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며 고쳐나가거나 수정할 계획이다.
-레이드 중 성약의 단 보너스를 교체할 수 있나
이언 디렉터=성약의 단은 의미 있는 선택이길 바라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는 없다. 영구적인 것은 아니지만 쉽게 변경하는 것은 의도가 아니다. 특정 상황에서 장단점이 있게 만들 계획이며 좋아하는 콘텐츠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성약의 단을 선택하게 할 것이다.

-성약 시스템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조율되는가?
이언 디렉터='어둠땅'이 연기된 이유는 성약의 단 밸런스 조정 때문인 이유도 있었다. 선호하는 성약의 단이 있겠지만 가장 좋은 능력치를 지닌 성약의 단만 선택되고 나머지가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맞게 밸런스를 조정했다.

-다섯 번째 성약의 단은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언 디렉터=지금으로는 추가의 계획은 없다. '어둠땅'은 크고 방대한 지역이다. 다른 지역의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현재 계획은 없지만 추가된다고 해도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출시 일정이 미뤄진 바 있는데 추가 작업이 있었나
이언 디렉터=많은 고심 끝에 출시 일정을 미루게 됐다. 기대에 못 미친 상태에서 출시하기보다는 더 개선하는 것을 선택했다. 성약의 단 밸런스를 손봤고 60레벨 이후는 피드백을 통해 수정했다. 나락은 위험한 지역이지만 재미가 덜하다는 피드백이 많아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개선했다.
-쐐기 던전과 레이드에서 근접 딜러가 불리한 것 같다
이언 디렉터=근접 딜러의 어려움은 타깃 옆에서 딜을 해야 되기에 단점들이 존재한다. 계속해서 개선해나갈 계획을 지니고 있다. 근거리 딜러와 원거리 딜러 모두 평등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이번 어둠땅에서 호드 측에 주축이 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
이언 디렉터='어둠땅'은 새로운 지역이긴 하지만 지난 영웅과 악당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얼라이언스에서는 우서를 만나게 된다. 지난 대족장이었던 볼진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앞으로도 이런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게임 패드를 지원하게 됐는데 어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한가
이언 디렉터=완벽한 지원은 아니다. 게임패드를 응용할 수 있는 에드온이 들어간다.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이유는 신체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유저를 위해서다. 지속해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전설 아이템의 효과와 종류 등이 궁금하다
이언 디렉터=리치왕의 투구나 서리한을 직접 만들지는 못하지만 해당 아이템을 만들었던 기술을 이용해 만들 수 있다. 지난 확장팩의 세트 보너스나 토르가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 등이 있다.
-레이트레이싱 효과가 추가되는데 권장 사양도 올라가나
이언 디렉터=권장 사양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의 개인 장비에 맞춰 진행되기에 권장 사양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켜서 플레이할 수 있고 꺼서 플레이하면 영향은 전혀 없다.

-'어둠땅'에서 실바나스의 행보가 어떻게 되나
이언 디렉터=해당 이야기는 어둠땅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축이기에 다음 주 출시되는 '어둠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바나스의 계획과 배후에 있는 세력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다.

-실바나스와 가로쉬의 행보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언 디렉터=실바나스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가로쉬와 동일하게 호드를 전쟁으로 이끄는 대족장이었다. '격전의 아제로스 끝'에서 매우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실바나스는 다른 계획을 이행하며 엄청난 힘을 가졌다. '어둠땅'의 이야기가 끝날 때쯤 실바나스와 가로쉬를 비교하는 플레이어는 없거나 적을 것으로 본다.
-플레이어가 강해진다는 느낌은 어떻게 받게 되나
이언 디렉터=기본적인 아이템 획득을 통해 강해진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무작위성을 줄이고 플레이어에게 원하는걸 확실하게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성약의 단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다. 이 외에도 영혼 결속과 전설 아이템 등이 있다.

-'간수'는 오리지널 몬스터로 선보이게 됐다
이언 디렉터=개발팀의 도전 과제 중 하나다. 간수는 새로운 악당이며 강력하지만,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플레이어가 확장팩을 경험하면서 간수에 대해 알게 되며 토르가스트나 공격대 던전을 통해 정보를 얻게 된다. 최종적으로 간수와 직면하게 되면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어깨 방어구 형상을 각각 변환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언 디렉터=진행을 하려다가 기술적인 문제로 이번 확장팩에서는 추가되기 어렵지만 개발팀에서는 계속 진행하고 싶다. 와우에서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간여행 시스템과 필드 위상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 있나
이언 디렉터=특정 아이템의 형상 같은 경우 던전이나 전문 기술을 통해 획득할 수 있지만 '마법사의 탑' 같은 어려운 도전 보상은 추가할 계획은 없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얻은 보상이기에 쉽게 얻을 수 있게끔 수정할 계획은 없다.

-'어둠땅'에서 플레이어는 영웅에서 모험자로 바뀌는 것 같다
이언 디렉터=플레이어 캐릭터가 쌓아온 위상과 업적에 따라 달라진다. '군단'과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대단한 업적을 세운 인물이기에 영웅으로 칭송받았으나 '어둠땅'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이방인이다. 아무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락에서 나왔기에 나락 방랑자로 불리며 이는 '어둠땅'에서 엄청난 업적이다. 플레이어의 평판은 진행하면서 달라질 것이다.

-'어둠땅'의 스토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언 디렉터=전작에는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어둠땅'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강력한 악당 하나와 맞서는 것으로 제작됐다.

-'어둠땅'에서도 '꿀벌' 탈것과 같이 얼라이언스만을 위한 탈것이 존재하나
이언 디렉터=특정 진영의 보상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 성약의 단에 따라 보상이 제공된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인구 비율을 조정할 생각이 있나
이언 디렉터=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다. 한 번에 개선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없다. 지난 확장팩에서는 특정 진영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는 종족 특성 때문이었다. 특정 진영에 종족 특성을 상향하거나 하향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잡을 수 있지만 플레이어를 위한 선택은 아닌 것 같다. 양 진영이 밸런스 있게 가져가고 싶지만 구체적인 사항을 얘기하기는 어렵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이언 디렉터='어둠땅'에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갔고 기대를 하고 있다. 항상 와우를 지원해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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