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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R2' 핵심 '힘과 전투' 모바일에 계승...공성전·변신으로 차별화"

강미화2020-08-21 11:28

'R2' 모바일 버전이 오는 25일 출시된다. 온라인 게임 'R2'의 주요 개발진들이 포진된 웹젠의 자회사 웹젠레드코어가 원작의 주요 콘텐츠인 '전쟁'과 '변신'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R2M'을 개발했다. 

개발을 총괄하는 이범수 PD 역시 원작 개발 당시 기획을 맡았던 베테랑 개발자다. 이 PD는 "기획에 참여했던 경험으로 'R2'라는 게임이 가진 매력을 알고 있었고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충분히 그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개발 참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으로 그는 원작이 있는 게임 개발에 부담감도 있었다고 한다. 원작을 사랑하는 유저들을 만족시키면서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 대한 접근성도 충족하는 것은 이상적이나, 쉽지 않다보니 개발진이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다.

이 PD는 "단순히 원작 IP를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닌, 최신 모바일 MMORPG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했다"며 "원작의 공성전과 동시다발 스팟전을 모바일로 가져옴과 동시에 모바일 환경에 어울리는 UI, 랭킹과 적대 길드 시스템 등의 추가된 기능으로 '힘과 전투'라는 'R2'의 핵심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힘과 전투는 여타 모바일 MMORPG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R2M'은 원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 및 '이용자 간 대결(PvP)', 다양한 외형으로 모습을 바꾸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먼저 공성전의 경우 세력간의 전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길드 레벨 등의 최소한의 시스템 제한만 존재하며, 입찰방식 등의 제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시스템상 누구나 공성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다. 

성은 하나의 영지 전체를 통치하는 구조라면 스팟은 영지 내에 포함 되는 일정 크기의 필드와 사냥터를 지배하게 된다. 동시다발적으로 12곳의 스팟과 4곳의 공성전이 진행된다.

이 PD는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당연히 대규모 전투도 가능하고 연합을 지원하거나 그로 인해 빈집을 털리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벌어질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PVP가 핵심이다보니 화면이 작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UI와 UX를 제공한다. 또한 유저간 인터렉션이 주는 변수가 중요하다보니 비접속 모드나 방치형 시스템은 현재 단계에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변신'은 PVP와 함께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로 꼽았다. 유료 재화인 다이아는 물론, 인게임 내 화폐로 상위 등급의 변신과 서번트도 습득 가능하게 구성했다. 레벨 달성에 따른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변신과 서번트도 있다.  
 
그는 "변신하게 되면 고유의 능력치를 부여받고 외형과 애니메이션도 모두 변경된다"며 "새로운 스킬이 추가 되지는 않지만 슬레인, 프로텍트 등의 특수 능력과 몬스터 마다 특정 무기를 장비했을 때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전용 무기 등의 능력도 부여된다"고 밝혔다.

론칭 단계에서는 근거리 캐릭터인 나이트, 원거리의 아처, 각종 특수효과를 주는 위저드 클래스로 플레이하며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규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캐릭터나 'R2M' 고유의 새로운 캐릭터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단기적 업데이트로는 길드 콘텐츠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PD는 "유저가 빨리 함께 할 경쟁 콘텐츠를 원할 경우 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유저와 함께 호흡해 나가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큰 문제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순간적인 높은 매출 보다는 오래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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