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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머너즈 워, 6주년 업데이트로 전투·파밍 재미 더 높여"

강미화2020-07-29 10:00

게이머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를 맞추려 모바일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 주기가 분기별로 좁혀진 이 때, 6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느릿하지만 고유의 길을 가고 있다. 

28일 컴투스 본사에서 만난 김태형 개발PD는 '서머너즈 워'의 업데이트 간격이 여타 게임보다 길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그는 "개발 구조 자체가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천천히 준비하고 있고, 늦는 만큼 게임 고유의 파밍과 전략 재미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기는 길지만 업데이트를 적용할마다 호응을 얻으며 매출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는 것은 '서머너즈 워'의 고유의 콘텐츠 성격과 맞닿아 있다.  

이 게임은 몬스터를 수집, 육성하고 한 턴씩 주고 받으며 전략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모바일 RPG다.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인 'SWC' 경기에서 확인됐듯, 마치 바둑이나 체스를 두 듯 천천히 진행된다.
게임의 고유한 재미인 '다양한 몬스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치중해 지난해에는 2~3성 몬스터의 2차 각성으로 몬스터의 활용도를 높인 데 이어 올해에는 몬스터별로 스킬과 특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아이템 '아티팩트'를 선보인다. 
 
'아티팩트'는 몬스터별로 스킬과 특성에 맞춰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기존 룬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룬과는 별도의 슬롯 2곳에 장착 가능하다. 

김 PD는 "새로운 아이템, 재화가 나오면 '돈 욕심이 생겼다'는 부정적인 반응보다 '저걸 가지고 어떻게 강하게 몬스터를 만들까' 고민하는 것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말해다. 
새로운 아이템이 발생한 만큼 기존 룬의 수급은 보다 용이하게 개편한다. '아티팩트'와 함께 추가될 고난도 수동 전투 던전 '차원 월간 던전'에서 6성 고대 전설 룬이 확정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카이로스 던전과 차원 던전에서 6성 룬 획득 확률을 2배, 1.5배 각각 상향 조정한다.

특히 차원 월간 던전은 초보 유저들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아군 몬스터의 스탯을 10배 이상 상향해 오롯이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이번 업데이트로 유저에게 게임 본래의 재미인 전투와 파밍을 선사하고 싶다"며 "6년 넘게 서비스 되면서 반복 사냥을 하는 형태로 그 재미가 옅어져 다시 한 턴 한 턴 신중해야 하는 전투로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연속 자동 전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모바일 게임에서 필수적 요소로 꼽혔던 자동전투가 '서머너즈 워'에는 없다. 

단순히 편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본인이 보유한 몬스터의 스킬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예시로 자동전투가 진행되는 가운데 룬 메뉴를 불러와 각인하거나 안정적으로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는 메뉴 제공 등의 방안을 언급했다. 

그는 "자동전투도 서머너즈 워만의 의미있게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UI는 어떻게 구성할지, 변수가 발생했을 시 안정성 부분도 고민 중이지만 되도록 빠른 시일 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던전 3종과 아티팩트 업데이트는 이르면 이달 만나볼 수 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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