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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운영 신뢰 쌓아갈 것...팬페스티벌로 유저 사랑에 보답"

강미화2019-10-02 09:01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며 회복해 나가겠습니다. 철저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누구에게나 공정한 운영을 한다고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절치부심하며 이 악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팬 페스티벌' 개최 3일 전, 최정해 액토즈소프트 사업PD가 운영 문제에 대해 다시금 언급하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8월 일부 유저의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로 다수 유저가 피해를 본 가운데 당시 전 운영팀장이 외부 커뮤니티에 편파적인 의견으로 글을 올리면서 더 큰 논란이 됐다.

이에 전 운영팀장은 퇴사처리 됐으며 레터라이브를 통해 게임 로그를 공개하며 중립적 운영을 강조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일괄성 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팬 페스티벌로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 페스티벌은 유저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납득할 만한 운영방침을 세우고,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보면서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팬 페스티벌 티켓 구매 취소도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당초 5000명 참여 행사를 2500명으로 축소했고, 현재 2200여장의 티켓이 판매된 상태다. 참석 유저 규모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나 행사 안전 요원 수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유저들이 안전하게 즐기는 게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인화성 물질을 제한하기 위해 입장 시 소지품 검사를 진행하고, 안전요원 역시 축소하지 않고 유지했으니 현장에서 만에 하나 일이 발생하면 유저 간에 다투지 말고, 현장 요원에게 말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 행사 대비 아쉬웠던 점도 보완했다. 당시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이루면서 제대로 공연을 즐기지 못했다는 피드백에 인기가 많은 굿즈는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온라인을 통한 굿즈 구매 및 1차 배송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스템프를 모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데스크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려 참석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가 넓어진 만큼 휴게 공간도 보다 확보하고, 게임 테마로 음식을 요리하는 푸드트럭도 섭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5.0 업데이트 '칠흑의 반역자' 소개와 함께 한국판 적용시기, 특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해 PD는 '빛의 전사가 어둠의 전사가 돼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그 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다'고 간략하게만 언급하면서도 글로벌 버전에서 공개됐을 당시 반응이 좋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성우 보이스 분량은 앞서 선보인 확장팩 중 가장 길고, 컷 신만 11시간이 넘을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한국판에서도 반등하기 위한 혜택이 준비된 상태이며 이는 팬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축적된 게임 통계를 공개하고, 5명의 성우가 출연해 연기도 선보이는 '빛의 성우:창천편'이 마련됐다. 아울러 개발자노트, 질의응답, 코스프레 콘테스트, 피아노 콘서트, 더 프라이멀즈(THE PRIMALS) 콘서트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그는 "팬페스티벌은 팬을 위한 축제인데, 축제를 앞두고 운영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같은 취미를 가진 유저 수 천명이 함께 모여서 다함께 같은 것을 보고 열광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0 확장팩 업데이트에 앞서 오는 22일에 4.57 버전과 4.58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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