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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관민 PM, "무리수 없는 나선영웅전...신뢰 서비스 마련"

최종봉2019-09-04 16:49

웹젠은 오는 9월 18일 출시하는 신작 모바일 SRPG '나선영웅전'의 사전 체험회를 본사 사옥에서 진행했다.

'나선영웅전'의 주요 특징으로는 SRPG가 주는 전략의 재미와 함께 쉽고 빠른 진행,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크롤이 되지 않는 맵을 통해 한눈에 전장을 파악할 수 있는 등 직관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또, 한 번의 공격으로도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 협공' 시스템으로 전략적인 재미를 담았다. 이 외에도 타 게임에서는 장비에 해당하는 '인장'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유저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오픈 시점에서는 78종의 캐릭터와 함께 한국 서버만을 위한 3개의 특별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예약과 함께 한국형 캐릭터 '춘향'이 공개된 바 있으며 추후 2종의 캐릭터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웹젠은 출시 이후에도 한국의 문화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캐릭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진우 실장과 유관민 PM과의 질의응답.

▲왼쪽부터 이진우 실장, 유관민 PM

-세로형 화면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유관민 PM=그립감을 고려했을 때 어떻게 하면 편하게 조작할 수 있을지 생각해 최종적으로 세로형을 선택하게 됐다.

-'춘향' 캐릭터의 경우 한국어 음성만 존재하나
유관민 PM=한국 캐릭터가 다른 언어로 말하는 것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기에 게임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공존하는 형태가 됐다.

-최근 반일 감정으로 인해 '춘향' 캐릭터를 마련했나
유관민 PM=최근의 반일 감정은 게임을 준비한 과정 중에 일어난 일이다. 혹 오해를 살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게임 내에서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우 실장=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서를 맞는 부분을 고려해 왜색을 배제했다. 한국 서비스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미공개 한국형 캐릭터의 힌트가 있나
유관민 PM=두 캐릭터 모두 여성이고 한 가지 캐릭터는 여성성을, 또 한 가지는 귀여움을 강조했다.

-웹젠이 담당하는 서비스 지역이 궁금하다
이진우 실장=현재는 한국과 대만의 판권을 확보했다. 대만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대만 시장에 맞는 신규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만에서는 웹젠 IP와 외부 IP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고려 중이다.

-하드 유저를 위한 난이도가 마련됐나
유관민 PM=스테이지 중에는 5인 협공이 성공해야지만 열리는 히든 스테이도 있다. 또, 일반-보통-하드 3가지의 난이도가 마련됐다.

이진우 실장=스테이지 중에는 지형지물과 속성을 고려해 클리어해야 하는 조건도 마련됐다. 전통 SRPG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난이도를 준비했다.
-최근 수집형 RPG의 경우 가파른 난이도에 좌절하는 유저가 많다 
유관민 PM=유저의 간극을 얼마나 줄여주냐는 문제 같다. 중간에 시작한 유저와 나중에 진입한 유저는 초보 구간에서 빨리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드는 것이 웹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즐기며 만나게 되는 가파른 길을 계단으로 깎아드릴 수 있도록 천장을 낮추도록 하겠다.

-'나선영웅전'의 '인장' 시스템은 기존의 장비 시스템과 어떻게 다른가
유관민 PM=예를 들어 방어력이 부족한 캐릭터라면 방어 관련 인장을 모두 착용하면 약점이 보완되는 형식이다. 캐릭터를 수집하는 게임 중의 특징은 성능이 낮은 캐릭터라도 길을 열어주는 것인데 '나선영웅전'에서는 '인장' 시스템을 통해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캐릭터 일러스트의 경우 노출 때문에 수정하게 됐나
유관민 PM=노출도를 고려해서 수정하지는 않았으며 안성도를 위해 일부 일러스트를 수정했다. 심의 때문에 가려야 했다면 더 확실하게 가렸을 것이다.
-어떤 BM을 마련할 계획인가
유관민 PM=착한 과금을 선보이겠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대신 불합리한 PM을 내놓지는 않겠다.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무리수는 두지 않겠다.

이진우 실장=개인적으로는 착한 과금이라는 이야기를 잘 믿지 않는다. 무과금 유저라도 열심히 게임을 하면 쉽지는 않겠지만 하드코어 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선영웅전'은 기존 웹젠이 라인업과는 다른 장르인 것 같다
이진우 실장=그동안 장르의 다변화를 오랫동안 꾀했다. 올해부터 새로운 장르를 찾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SRPG 장르에서는 캐릭터뿐만 안이라 전략 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선영웅전'을 선택하게 됐다. 계속해서 좋은 게임을 물색하고 서비스하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나선영웅전'의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한 달에 최소 1종 이상의 신규 캐릭터를 출시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 유저와의 직접 커뮤니케이션과 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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