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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차원 게임 흥행 비결은 '소통'"

강미화2019-07-22 16:04

사진=이시우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사업부 본부장과 기무라 유이토 사이게임즈 PD  
미소녀·미소년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는 소위 2차원 게임에 대한 수요층은 확실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유저의 애착이 높아 운영 서비스가 어려운 장르로 꼽힌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와 '앙상블 스타즈'로 2차원 게임시장의 문을 두드린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28일 출시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를 흥행 반열에 올리면서 퍼블리싱 주력 장르로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사업부 본부장은 22일 열린 '프린세스 커넥트' 2.0 업데이트 발표 자리에서 소통을 다시금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오래 서비스하는 게임을 목표로 유저 서비스 수준을 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2차원 게임 장르를 즐기는 유저들은 과거에 즐겨하고 좋아하던 게임에서 받은 상처를 또 받을까 걱정이 많더라"라며 "이를 (우리 게임에서는 상처를 받지 않을 것이라) 설득하는 데 초반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2차원 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하지 말아야 하는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를 안하려고 했던 부분이 도움이 됐다"며 "유저들이 다른 장르보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보니 피드백이 좋아 담당자들이 즐겁게 서비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발사와의 소통이 있었기에 유저와의 소통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오는 30일 적용되는 2.0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편의기능을 대거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2.0 버전에는 일본에서 공개된 2.7 기능도 일부 포함됐다. 또한 소위 '천장'이라 불리는 마일리지 교환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 본부장은 "몇 가지는 추가되기도 했지만 게임 출시 전부터 논의가 됐던 부분"이라며 "일본 론칭 이후 1년 뒤 국내 론칭이다보니 사이게임즈가 콘텐츠 업데이트 시기를 앞당기길 제안했고, 카카오게임즈 역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앞서 게임 내에는 일본 버전보다 적용되는 콘텐츠 업데이트 양이 많은 편이었다. 이는 국내 유저 플레이 패턴과 니즈에 따라 맞춘 부분이기도 하다. 

예정된 2,0 업데이트 이후에도 국내 유저의 플레이 패턴에 따라 '루나의 탑' '전용장비'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지승헌 사업실장은 "일본 버전에서 공개된 콘텐츠를 국내 버전에 적용하면서도 불편한 부분은 청취해서 최대한 빠르게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차원 게임 장르에 대한 서비스 노하우를 쌓은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동 장르 퍼블리싱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여러 게임을 서비스하다보니 신중해야만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예전보다 충분한 리소스를 두고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한다. 좋은 소식 있으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발표에 함께한 개발사 사이게임즈의 기무라 유이토 PD는 "이 게임이 여러 국가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한국에서 거둔 성과에 더 놀랍고 기쁘다"라며 "'프린세스 커넥트' 시리즈 전작은 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했다. 전작 성과를 봤을 때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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