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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데모에도 기대작 입증"...'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데모 리뷰

최종봉2020-03-03 15:06

스퀘어에닉스가 오는 4월 3일 PS4로 출시하는'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 앞서 스토리 일부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을 PSN에 공개했다.

이번 데모 버전은 각종 게임쇼와 미디어 등에 공개됐던 '마황로 파괴 작전'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자막 한글화까지 거친 상태다. 약 20분 정도로 구성된 분량에서는 주인공인 클라우드와 함께 레지스탕스 아발란체의 리더 바레트 등이 등장하며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과 전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원작의 경우 커맨드 선택 방식의 전통적인 JRPG 스타일이었다면 이번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액션에 치중한 기본 모드와 함께 완벽하지는 않지만 원작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전투 방식 모두를 수용했다.

데모 버전에서는 두 가지 전투 모두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게 마련해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점검을 받는다는 인상을 준다.

리메이크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액션 모드는 예상외로 높은 조작 난도를 보여준다. 조작 캐릭터의 공방을 신경 쓰는 한편 틈틈이 파티원의 지시도 내려줘야 되기에 상당히 바쁘게 손을 놀려야 했다.
커맨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화면이 슬로우로 진행되기에 여유 있게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액션의 흐름이 끊기는 느낌도 들기에 액션에 집중하고 싶다면 어빌리티와 아이템을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는 '숏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다만 데모 버전의 한정된 어빌리티와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숏컷이 꽉 찬다는 느낌이 들기에 본편에서 어빌리티가 늘어나거나 소환수까지 얻게 되면 다소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변모한 전투 시스템 자체는 나쁘지 않은 인상이며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의 액션성을 높였다는 인상을 주지만 클라우드의 일반 공격만큼은 다소 아쉽다.
거대한 검을 가볍게 휘두르는 느낌보다는 얇은 막대기를 휘두르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모처럼 액션에 치중한 만큼 조금 더 욕심을 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바빠진 손과 약간의 아쉬움이 드는 공격 사운드를 제외한다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데모 버전만으로도 '왜, 오랜 시간을 들여 리메이크를 진행했는가'에 답해준다.

원작에서는 그저 지나가는 조연 캐릭터에도 충분한 캐릭터 성을 부여했으며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캐릭터들 간의 풍부한 대사를 담았다.

전투 후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대표하는 '승리의 팡파르'를 허밍으로 부르는 바레트의 모습은 작은 부분이지만 제작진의 재치가 느껴지기도 한다.
또, 보스 몬스터의 경우 페이즈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파괴되는 '가드 스콜피온'의 연출은 공들여 제작했다고 느끼게 하기 충분하다.

이번 체험은 어디까지나 데모 버전이며 게임 제작사들이 가장 공들여 제작하는 부분인 초반부이기에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정식 버전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원작의 팬이든 혹은 새롭게 '파이널 판타지 7'을 접하는 유저든 이번 리메이크 작은 양쪽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켜줄 게임이며 여전한 2020년의 기대작이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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