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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삼국지 인사이드' 장수제로 캐릭터 몰입도 높였다

강미화2019-04-12 16:10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대부분 군주로 시작, 군대를 육성해 지역을 점령하고 나아가 천하통일을 목표로 한다. 군주의 휘하 장수나 군대는 그저 소모품에 불과했다. 

'삼국지 인사이드'에서는 장수제로 이와 같은 분위기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장수제란 유저가 군주가 아닌 장수가 돼 또 다른 장수를 모집하고 육성해 함께 성장해가는 시스템이다. 

품계 없는 관리로 시작해 장수로 성장하는 데까지 나만의 '도원결의'를 맺고 장수들과 동고동락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수에 대한 애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유저는 먼저 조조(위), 유비(촉), 손책(오) 중 원하는 세력을 선택한 후 군주의 서신을 전달하거나 농지를 개간하고 병사의 모집 및 훈련을 맡는 등의 사소한 일부터 황건적이나 강도단을 토벌하는 PVE까지 다양하게 해내며 명성을 쌓으면 품계도 높여갈 수 있다.

또한 장수와의 대화, 선물하기로 호감도를 높여 사제관계를 맺고,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배움이나 대련 시스템도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획득한 장수의 개개인의 스토리인 '열전'을 확인할 수 있고, 장수를 획득할 때마다 능력치가 오르는 부분은 장수에 대한 몰입도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각 장수는 고유 스토리인 열전을 갖고 있으며 게이머는 장수마다 나뉜 열전과 시대별로 각기 다른 국가의 스토리를 감상하는 사기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품계가 오르거나 '연회' 티켓을 활용하면 연회를 열 수 있는데 이 연회에서 술잔을 나눈 장수를 획득할 수 있다. 단순한 뽑기로 획득하는 장수로는 느끼기 어려운 감성적인 요소다. 

획득한 장수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아니다보니, 유저는 여유시간에 접속해 짧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품계를 높이기 위한 국가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소모성의 군부령, 재무령이 필요하다. 또한 농지, 거리, 병영 등에서의 임무의 경우 장수를 활용하며 피로도가 쌓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이 소요된다.

영지에 마련된 서브 퀘스트 격인 행운임무도 퀘스트를 받고, 해결하는 데 각각 10분씩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에 국가임무와 행운임무를 번갈아 가며 활용하고, 탐색으로 자원 채집이나 적 소탕을 진행하면 보다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진화, 승급 등으로 잘 키운 장수는 전투에서 빛을 발한다. 플레이 전반적으로 전략보다는 장수의 전투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전략적인 요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기병의 경우 빠르게 선두로 달려나가기 때문에 자칫 상대 군대에 둘러싸일 수 있기 때문에 장수 5인으로 구성된 군대 중 기병 장수가 후방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장수 분해' 시스템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별, 헤어짐이 아니라 분해라는 키워드는 이러한 몰입감을 다소 낮췄다.

삼국지 영웅들과 지기를 맺고 싶다면 장수제 콘텐츠로 꾸며낸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며 삼국지의 매력을 다시 확인해볼 수 있겠다.   
사진=장수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모드, 첫 확인 시 보상을 받는다.
사진=주군의 서신을 전달하는 미션으로, 대화를 통해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연회가 열린 모습, 희귀 장수의 참석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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