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스템인 '각성'은 클래스는 물론 장비 성장의 진화 콘텐츠로 단순한 클래스의 각성이 아닌, 모든 것이 각성된다는 진정한 의미의 각성이다. 무기, 전투 스타일, 기타 장착품이 모두 각성되는 일종의 전직 개념이다.
조용민 총괄 PD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스킬을 개편했다. 각성 후 강력한 액션을 만날 수 있다"며 "추후 업데이트될 계승 클래스도 각성 클래스와 동일한 위력을 발휘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버서커는 대검을 주무기로 하며 묵직하면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클래스로 변한다. 기존에는 정직한 공격을 선보이던 기사와 같았다면 각성 후 무자비한 용병의 면모를 보인다.
각성 전 레인저로 활을 주무기로 했던 윈드워커는 정령검을 든다. 자연의 힘을 빌린 단검 두 개를 들고 싸우며 기존보다 빠르고 연속적인 공격을 한다. 엘프 종족의 특성을 살린 클래스로 바람의 힘을 받아들여 날렵한 움직임을 보인다.

검과 방패를 쥐었던 발키리가 각성된 클래스인 랜서는 큰 창을 가지고 싸운다. 무거운 창을 주무기로 하지만 기동력은 여전하며, 창으로 펼치는 유려한 연계 기술이 특징이다.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하여 묵직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디스트로이어는 게임 내에서 가장 호쾌한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주무기는 철장갑포로 전방위 폭파 공격 등 파워풀한 전투 스타일을 갖고 있다. 기존 자이언트가 다소 둔중한 느낌이었다면 각성 후에는 큰 덩치로 더 빠르게 움직이며 날아다니기도 한다.

무사의 각성 클래스 무극은 넓은 범위 공격이 특징인 클래스다. 거대한 무신도를 들고 주변의 적 전체를 공격하며 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킬을 연계할 수 있다. 동양의 장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콘셉으로 디자인됐다.
리퍼는 기존 소서러의 각성 클래스로 사신낫을 들며 이동하며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대한 낫을 들고 필드에서나 PVP 시 전장을 휘젓는 전투 스타일로, 예측하기 어려운 변칙적인 스킬이 많다.
다크니스는 환영검인 베디안트를 사용한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근접 공격을 펼치며 광역 원거리 마법 또한 보유한 클래스다. 전장에 뛰어들었다가도 빠르게 빠질 수 있으며, 기존 다크나이트 때와 같이 태도를 가지고 있기에 시원시원한 베기 스킬을 갖고 있다.
천랑은 하늘봉을 주무기로 빠른 속도의 연속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적에게 순식간에 다가가는 기술과 빠른 회피 스킬을 갖고 있어 속도전에 능하다. 특히, 한국의 사방신을 모티브로 기획돼 속성에 따른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각성 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흑랑과 함께 싸운다.

익숙한 무기를 그대로 사용해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는 '계승'은 기존 클래스의 고유한 무기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각성과 동급의 클래스로 새롭게 만날 수 있으며 계승 클래스 또한 다른 명칭을 가지게 될 것이다. 가령 워리어의 계승 클래스는 '글레디에이터'다.
각성 클래스를 기획한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은 "게임 내 밸런스를 깨지 않는 선에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각성 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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