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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패스 오브 엑자일2, "전작 즐겨봤어도, 처음 접해도 괜찮다"

최종봉2019-11-29 14:14

카카오게임즈는 판교 본사 사옥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을 제작한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대표와의 화상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인터뷰 자리는 지난 16일 '엑자일콘'을 통해 선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와 함께 차기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12월 14일부터 아틀라스의 정복자와 변형 리그가 등장한다"며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몇 년 만에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대규모로 구현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규 리그인 '변형'은 자기만의 보스를 창조해 전투를 펼치고 보상을 받는 독특한 콘텐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크리스 윌슨 대표와의 질의응답.
-이번 확장팩을 준비하게 된 기간이 궁금하다
크리스 윌슨 대표=아틀라스의 정복자는 2019년 초기부터 개발에 착수해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한 콘텐츠다. 특히, 보스 전투 설계에 있어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아틀라스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하나
크리스 윌슨 대표=엘더와 쉐이퍼 영역은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이전보다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신규 리그 보상은 어떻게 주어지나
크리스 윌슨 대표=이번 리그에서는 '기폭제'가 추가되는데 유저들에게 좋은 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변형 리그에서 단일 화력이 중요하게 자리 잡은 것 같다
크리스 윌슨 대표=리그마다 콘텐츠 방향성이 다르다. 변형 리그에서는 단일 화력이 중요하다. 다만 보스 전에서는 빠른 속도로 미니언을 죽이는 스킬이 요구될 것으로 본다.

-시즌마다 메타가 변화하는 데 결정하는 근거가 있나
크리스 윌슨 대표=데이터를 통해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스펠 캐스팅, 소환, 근접 공격, 원거리 활 등 큰 카테고리로 나뉘어 개발자들이 개편하는 시스템으로 결정한다.
-변형 샘플의 수집 방식이 궁금하다
크리스 윌슨 대표=특정 몬스터를 사냥하면 샘플이 떨어지고 이를 조합해 나만의 보스를 만들게 된다. 샘블 별로 제공하는 보상이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레벨이 높은 보스와 전투를 하게 되면 보상이 더 주어질 것이다.

-한국 유저의 성향이 어떤 것 같나
크리스 윌슨 대표=예전에 디아블로 2를 플레이 하면서 한국 유저와 만났는데 하드코어 하게 즐긴다는 인상이 강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도 한국 유저들이 게임을 잘 알고 하드코어 하게 즐긴다는 것을 확인했다.

-새롭게 바뀐 보스는 어떤 난이도인가
크리스 윌슨 대표=전반적인 난이도는 비슷하다. 다만 최종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3개월마다 신규 리그를 만들기 힘들 것 같다
크리스 윌슨 대표=3개월마다 업데이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획이 중요하며 그라인딩기어게임즈에서는 이미 개발 시스템으로 정착됐다. 또, 기존에 개발해둔 에셋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번 확장팩에서 반드시 즐겨줬으면 하는 콘텐츠가 있나
크리스 윌슨 대표=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본다. 기존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변형 리그의 콘텐츠를 추천하며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맵 엔드 콘텐츠를 추천한다.

-아틀라스의 정복자 정체가 궁금하다
크리스 윌슨 대표=정복자는 유배자로 아틀라스에 갇힌 존재다.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겨온 유저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아틀라스의 정복자 시스템은 계속 개발이 이어지나
크리스 윌슨 대표=아틀라스 시스템은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도 연결되기에 지속해서 엔드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1도 그래픽 향상할 계획은 없나
크리스 윌슨 대표=그래픽을 개선할 예정이지만 2편의 수준만큼 끌어올리긴 힘들 것 같다.

-패스 오브 엑자일 1의 엔딩을 낼 생각은 없나
크리스 윌슨 대표=패스 오브 엑자일 1의 스토리는 지속해서 이어나갈 생각이다.

-콘솔용 패스 오브 엑자일의 국내 정식 서비스 계획은 없나
크리스 윌슨 대표=현재는 없지만 더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콘솔 버전으로 플레이하길 원하기에 고려해보겠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제작 상황이 궁금하다
크리스 윌슨 대표=엑자일콘에서 시연한 내용은 1장의 내용이다. 6장을 신규로 추가해야 되기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제작 기간이 궁금하다
크리스 윌슨 대표=3개월 업데이트가 워낙 바쁘다 보니 몇 년 전부터 천천히 만들어왔다. 회사에 개발자가 많아지면서 제작 속도가 붙게 됐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2편을 위해 1편을 어느 정도 즐겨야 하나
크리스 윌슨 대표=신규로 2편을 하고자 한다면 1편을 전부 즐겨보시기 원한다. 보관함과 같은 아이템도 모두 사용할 수 있기에 모든 요소를 플레이해 보길 바란다. 다만 이와 상관없이 바로 2편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그래픽이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
크리스 윌슨 대표=모바일을 개발하고 있는데 서버의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 필요했다. PC에도 같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기에 렉과 프레임 드랍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국 시장 진출부터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염두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계약하기로 했나
크리스 윌슨 대표=카카오게임즈가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 1편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계약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서비스 형태가 궁금하다
크리스 윌슨 대표=동일하게 서비스를 한다. 하나의 게임으로 두 개의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 3개월마다 리그를 업데이트할 때 1편과 2편 모두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목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도입부 설정이 궁금하다
크리스 윌슨 대표=선택하지 못한 캐릭터가 죽는 것부터 쇼킹한 도입부를 만들고 싶었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가 탈출하면서 왜 교수형에 처하게 되는지 밝혀지게 된다.
-후속작을 전작으로부터 20년 뒤로 설정한 이유가 있다면
크리스 윌슨 대표=너무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기에 전작의 NPC가 이번에도 등장할 수 있었다. 세상이 타락하면서 변한 스토리를 제공하고 싶었다. 후속작은 리셋이라는 느낌으로 제공하고 싶었다.

-만약 패스 오브 엑자일 3가 나온다면 그때도 한 게임 안에 녹여낼 생각인가
크리스 윌슨 대표=아마도 하나의 게임 안에 3개의 캠페인이 존재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바일 패스 오브 엑자일을 만들며 참고한 게임이 있나
크리스 윌슨 대표=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다른 게임의 사례를 많이 찾아보지는 않았다.

-모바일 버전의 개발 방향성이 있다면
크리스 윌슨 대표=PC버전을 모바일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컨트롤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해당 부분은 개발자들이 신경 써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한가
크리스 윌슨 대표=현재로서 계획은 없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역시 콘솔도 함께 출시되나
크리스 윌슨 대표=그렇다. PC와 콘솔 동시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크리스 윌슨 대표=한국에서 즐겨주시고 있는 유저들의 열정에 감명했다. 아틀라스의 정복자 확장팩과 패스 오브 엑자일 2에도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게임에서 기다리겠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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