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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규모 RvR 담은 '트라하'...진영 위주의 보상도 마련"

최종봉2018-11-30 08:54


▲왼쪽부터 피상현 배경아트 팀장, 최병인 기획 팀장, 노승훈 캐릭터아트 팀장

모아이게임즈에서 제작하고 넥슨에서 내년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트라하'는 방대한 세계관과 함께 오픈필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RvR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불칸'과 '나이아드' 양 진영 간의 대립을 담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보상 역시 진영 위주로 제공되기에 플레이어들은 진영에 대한 소속감을 지니고 치열한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
 

또, 성향에 따라 전투를 좋아하지 않은 유저는 대규모로 구현된 오픈필드에서 채집활동을 통한 생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숨겨진 보물을 찾는 고고학자가 되는 등 비전투 생활도 즐길 수 있다.

'트라하'를 만들고 있는 최병인 기획 팀장은 "두 진영이 펼치는 대규모 RvR이 메인 콘텐츠지만 이에 못지않게 커뮤니티를 강조하며 각종 생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병인 기획 팀장, 피상현 배경아트 팀장, 노승훈 캐릭터아트 팀장과의 질의응답이다.
 

-지스타 때 처음 선보였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최병인=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오픈필드에 대한 느낌을 위주로 보여주고 싶었다. 유저들의 반응은 좋았으며 특히 그래픽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셨다.

-지스타 시연이 아이패드로 진행됐었는데 고사양 기기가 필요한가
최병인=개발팀에서 지속해서 최적화를 하고 있기에 확정된 부분은 없다. 시연에서는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패드를 선택하게 됐다.

-게임에서는 방대한 규모의 세계관을 구현했다
최병인=나의 플레이가 진영에 도움이 되고 경쟁을 일으키는 구조다. 대규모 PvP같은 경우 모바일 상태에서 플레이가 많이 모였을 때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피상현=지스타에서 선보인 설원 필드가 있는데 정식 론칭 시점에서는 실제 유저들이 모여 PvP를 하게 되는 곳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큰 필드 안에서 PvP를 유도하도록 작업하고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더 확장 시킬 계획인가
노승훈=오픈 때는 더 추가할 생각이 있다. 어떻게 항목을 늘려야 유저들의 원하는 커스터마이징을 만족시킬 수 있을 고민 중이다. 유저들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궁금하다
노승훈=정상적인 캐릭터도 좋지만 개인의 개성을 위한 캐릭터도 만들 수 있게 준비해놨다. 소수의 취향도 반영할 수 있다.
 

-'트라하'의 UI 방향성이 궁금하다
최병인=기존 게임의 익숙한 UI에서 변화를 주고 싶었다. 여기에 조금 더 컨트롤의 재미를 부각해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됐다. 아직 최종 버전은 아니며 계속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양 진영의 아트 콘셉이 어떻게 다른가
피상현=불칸과 나이아드의 대립을 유도하기 위해 불칸은 파괴적인 성격을 담아 사막과 협곡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나이아드는 수호적인 세력이기에 조금 더 안전한 톤인 파란색을 담았다. 황량함(불칸)과 풍요로움(나이아드)의 키워드를 통해 대립적인 상황을 느낄 수 있다.

노승훈=대립한 진영에 어울리는 NPC와 몬스터가 배치하는 등 차별화를 두고 작업하고 있다.
 

-게임 내 엔드 콘텐츠가 있다면
최병인=최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 최종적으로는 대규모 RvR이 되겠지만 개인의 성향에 따라 전문기술로 나만의 옷이나 수집 요소와 PvP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엔드 콘텐츠는 넓은 폭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투에 있어 수동 조작을 강조했다
최병인=몬스터의 특징을 실제 전투에 구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큰 몬스터의 경우 느린 패턴을 가지고 있기에 회피하며 전투를 펼쳐야 한다. 이런 요소를 하나의 수동 조작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수동 조작을 하면 자동 조작보다 경험치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트라하'의 오픈필드 특징이 있다면
최병인=채광, 채집, 낚시, 보물찾기 같은 전문 요소가 있다. 전문기술을 올리기 위해 전투 레벨을 올려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지스타 시연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부분도 있나
최병인=게임에서는 직업을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걸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시간상 하나의 직업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조금 더 깊은 재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캐릭터의 직업별 의상이 어떻게 다른가
노승훈=클래스에 따른 디자인을 최대한 고려했고 방어구의 경우 촌스러운 느낌을 받지 않도록 많은 자료를 참고해 제작했다. 최근 게임 내 의상 유행에 맞게 많이 노력했다.
 

-RvR의 최종 콘텐츠가 있다면
최병인=참여에 따른 개인 보상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RvR 보상은 진영 위주로 받게 된다. 게임 내 커뮤니티를 통한 보상을 강조하고 있다.

-RvR에서 인구 비율이 안 맞는 경우 어떻게 되나
최병인=서버 내에서 하는 부분과 통합 서버에서 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인구 불균형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무기 3가지를 고루 키워야 하나
최병인=유저들의 무기 선택을 강제하지는 않으며 되도록 같이 키우는 것을 유도하고 있다. 3가지의 무기를 육성 시 특정 능력치를 올려주는 보너스 효과도 마련됐다.
 

-메인 이미지의 캐릭터도 등장하나
노승훈=두 왕은 게임 내 등장하며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NPC들이 많이 등장한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드물게 스토리에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NPC를 구현했다. 유니크한 NPC는 기대하셔도 좋다.

-상대 진영의 왕도 죽일 수 있나
최병인=아직 개발 중이다 보니 변동될 수도 있기에 현재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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