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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작 '갓 오브 워'는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시작이다"

최종봉2018-03-20 10:24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오는 4월 20일 출시하는 PS4용 액션어드벤처게임 '갓 오브 워'의 출시를 앞두고 시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출시되는 신작 '갓 오브 워'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진행됐던 전작 3부작과 달리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또, 고정 시점을 기반으로 액션 위주의 장르에서 3인칭 시점의 액션어드벤처로 변화를 이뤘으며 주인공 크레토스의 아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등 새로운 느낌으로 돌아왔다.

애런 카우프만 산타모니카스튜디오 마케팅 PD는 "신작 '갓 오브 워'는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시작"이라며 "크레토스는 전작에 비해 늙었지만 동시에 현명해졌으며 여전히 팬들이 기억하는 크레토스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크레토스가 지난 과거를 비난하는 대신 파괴의 순환에서 벗어나 마침내 미래를 개척하는 여정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애런 카우프만 마케팅PD와의 일문일답.

Q.전작과 시스템이 큰 차이를 보인다
애런 카우프만=자유 시점의 카메라를 선보인 이유는 신선함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정 카메라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 플레이에 변화를 살리고 싶었다. 자유로운 시점을 통해 더욱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현장감과 생생함을 확보 할 수 있었다. 카메라 시점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기존 유저들이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카메라에 적응하리라 믿으며 전투의 폭이 늘어난 긍정적인 변화다. 

Q.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가 있나
애런 카우프만=전작이 최대한 잔인하고 스펙타클한 장면을 넣어 유저들의 환호하는 리액션을 기대했다면 이번에는 전략적이고 치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과거 3부작을 선보였던 시간이 흐르면서 개발진 역시 성장한 부분이 게임에 녹아있다.

Q.이번 작품에서 크레토스의 성격에 변화가 있나
애런 카우프만=크레토스는 과거를 잊지 않았다. 다만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사람이 되도록 묘사했다. 이를 위해 인물과 행동의 묘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크레토스의 새 성우인 크리스토퍼 저지는 이번 작품에서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Q.크레토스가 수염이 난 모습으로 나온다
애런 카우프만=나이가 많아지는 크레토스를 표현하기 위해서 고민했고, 수염을 나지 않는 버전도 있었다. 결국 나이가 든 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수염을 선택하기로 했다. 수 많은 시련을 거치고 북부에 정착한 사람에게는 수염이 적당했다.

Q.크레토스가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도 담았는가
애런 카우프만=체험판에 등장한 '낯선 이'와 싸우게 되면 크레토스가 '분노 모드'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와 같이 전쟁의 신 모습을 보여준다. 크레토스는 과거에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아들을 위해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강박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다.
Q.전작은 항상 플레이 시작과 함께 거대 보스가 등장했었다
애런 카우프만=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게임에서는 아들과의 유대관계를 먼저 보여주고 있지만, 30분 내로 전작처럼 강렬한 존재와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Q.체험판에 등장했던 '낯선 이'는 크레토스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리스 신과 북유럽 신들과 교류가 있었나 
애런 카우프만=그 인물은 게임 내 주요 인물이다. 그리스 신들과 북구의 신이 서로 교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게임속에서 알게 될 것이다. 현재는 북구의 신들이 크레토스를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크레토스는 그리스 신화의 판테온을 파괴했지만 그리스 신화 자체를 끝낸 것은 아니다. 

Q.크레토스 아들의 AI가 궁금하다
애런 카우프만=크레토스의 아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협동 게임이 아니게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전투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패드의 네모 버튼으로 활을 쏘거나 크레토스의 등에 올라 화살을 쏘는 등의 액션도 가능하다.

Q.제목에 부제가 없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애런 카우프만=만약 넘버링 숫자를 붙였다면 새로운 게이머들이 전작을 해야만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인상을 받을 것이다. 이번 '갓 오브 워'가 시리즈 후속작이라고 보기 보다는 독립적인 타이틀로 봐주시길 바랬다. 그리스를 무대로 펼쳤던 과거 삼부작이 챕터 1이라면 북유럽 무대는 '갓 오브 워'의 챕터 2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Q.PS4와 PS4프로간의 그래픽 묘사가 궁금하다
애런 카우프만=PS4프로의 경우 HDR과 향상된 해상도를 통해 최고의 '갓 오브 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갓 오브 워 3' 이후 북구에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가 게임 나오는지 궁금하다
애런 카우프만=그 부분은 따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의도된 부분이다.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고 '갓 오브 워 3'와 현재 사이에서는 알 수 없는 시간이 존재한다. 과거의 회상이나 컷신은 넣지 않았다. 오직 카메라가 크레토스에만 집중하고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Q.스킬트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애런 카우프만=플레이어에게 선택을 주고 싶었다. 전작은 직선적인 구성이었는데 더 큰 선택을 줘서 갓 오브 워의 전투를 진화시켰다. 현시대 액션어드벤처의 전투에 맞게 재해석했다.

Q.워프 포인트를 통해서 과거 지역으로도 갈 수 있나
애런 카우프만=오픈 월드는 아니지만 매우 넓은 직선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진행을 하고 나서 뒤로 돌아가 탐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드 퀘스트나 수집 요소도 존재한다.
Q.원작자인 코리 발로그가 다시 합류하게 됐다
애런 카우프만=코리 발로그는 산타모니카스튜디오의 원년 멤버이다. '갓 오브 워 3' 초반에 도움을 준 경력이 있다. 최근에 그는 '매드맥스'의 감독 조지 밀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스웨덴에서 아들을 낳기도 했다. 코리 발로그는 스웨덴 어를 모르지만 아들을 통해 스웨덴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갓 오브 워' 프렌차이즈를 재구성을 했다.

Q.코리 발로그가 개발 포커스를 맞춘 부분이 무엇인가
애런 카우프만=개인적인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이야기와 전투였다. 단순히 네모네모 세모를 이어 콤보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RPG적인 요소를 집어 넣고 선택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처음엔 팀원들의 반대도 있었으나 '갓 오브 워' 프렌차이즈의 진화를 위해서 전투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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