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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와우 이언-존 "'군단'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영웅은 일리단"

김기자2015-11-08 11:3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 이언 해지코스타스와 프로덕션 디렉터 존 하이트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블리즈컨 2015에서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언과 존은 "'군단' 확장팩을 통해 일리단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은 게임의 중심 국가인만큼 많은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언, 존 과의 일문일답. 

- 일리단을 '군단'에서 선택한 이유는 
▶ 이언 해지코스타스=개인적으로 '불타는 성전'부터 합류한 뒤 일리단을 군단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배신자'라는 칭호는 예전에 자신만의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친구와 적을 만들면서 나온 이야기다. 언제나 일리단은 자신만이 추구하는 뜻이 있기 때문에 이번 확장팩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 군단이라는 확장팩을 구상하면서 악마라는 단어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하다가 악마 사냥꾼을 떠올리게 됐다. 악마 사냥꾼을 추가하게 된다면 지도자가 필요한데 최초였던 일리단의 등장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 블리즈컨이 아닌 게임스컴에서 발표한 뒤 트레일러 영상을 이 곳에서 공개한 이유는 무엇인가 
▶ 이언 해지코스타스=개인적으로 텀이 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 확장팩에서도 비슷하게 흘러갔으며 와우의 콘텐츠가 많고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완성된 상태에서 게임을 내놓으려고 했다. 110레벨 이후 만렙으로 가는 콘텐츠가 방대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존 하이트=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블리즈컨에서 와우의 새로운 확장팩을 발표하고 싶었지만 베타 문제가 있어서 게임스컴에서 먼저 발표한 뒤 이 곳에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려고 했다. 비유를 들자면 게임스컴에서 에피타이저를 주고 블리즈컨에서 메인 음식을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더불어 다음 확장팩 출시가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어서 시기적인 부분을 고려했다.

-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뒤 효과는 어떤가 
▶ 이언 해지코스타스=신중하게 내놓은 시스템이며 가격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원했다. 출시 이후 인의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아서 지역마다 가격 차이는 있을 것이다. 그래도 골드 흐름을 주시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골드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민도 했지만 개발의 중점을 골드의 가치를 떨어트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레이드나 보스 등 콘텐츠가 줄어든다는 지적이 있는데 생각을 듣고 싶다. 또 여름 출시가 의도된 전략인가?  
▶ 이언 해지코스타스=공식 같은 것은 없다보니 개의치 않고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서 그렇다. '군단'의 경우 확정된 것은 없지만 구상한 것 중 흥미로운 던전이 존재하기 때문에 차후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 유물무기가 직업별로 다른가. 솔로 플라이만으로 가능한지 여부와 함께 베타를 한국과 함께 할 생각이 있는지 알고 싶다
▶ 이언 해지코스타스=유물 무기는 도입 부에서 캐스터의 부서진 스토리가 끝난 뒤 성에 가서 새로운 캐스트 라인을 수행하게 된다. 부서진 섬에서 다시 한 번 캐스트를 시작해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유물무기를 획득하는 캐스트는 솔로 플레이에 중점을 둔 것이며 혼자서 유물 무기를 획득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 존 하이트=베타 관련해서는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현지화가 드물어서 영문을 감안해야 한다. 북미, 유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지역이 베타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비공개 베타이다보니 소규모 인원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참고=한국에서는 등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안될 가능성은 농후하다)
 

- 전 확장팩에서는 스토리에 헛점이 있었는데 '군단'에서는 어떻게 전개할 생각인가 
▶ 이언 해지코스타스=전 확장팩의 스토리 헛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 보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많이 깨달았으며 군단에서는 적극적인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 악마사냥꾼이 추가됐는데 '빛'의 느낌을 갖고 있는 영웅은 출시되기는 힘든건가 
▶ 이언 해지코스타스=선과 악을 구분해서 영웅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토리다. 악마사냥꾼은 예전부터 이어져온 유서깊은 전투이기 때문에 영웅 직업으로 들어갔다. 판다리아에서는 수도자가 수련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하는 것이 적합할 것 같아서 1레벨부터 시작한다. 

-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를 하자면 
▶ 존 하이트=게임의 중심지인 한국에서 인기를 받아서 기쁘고 '군단'도 많은 피드백 부탁한다. 가장 기대하는 확장팩이기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

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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