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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제로 던, "기계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

김훈기2017-02-18 00:40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PS4 및 PS4 프로용 어드벤처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의 시연회 및 인터뷰를 서울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안도 테츠야 SIEK 대표, 롤랜드 아이저만스 게릴라게임즈의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게임 소개 및 질응의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인터뷰를 위해 한국을 찾은 롤랜드는 "6년 동안 호라이즌 제로 던을 열심히 만들었다"며 "게임 속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한국 유저들이 모두 맛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호라이즌 제로 던'은 오픈월드를 지원하는 RPG 장르이다. 유저들은 사냥꾼 에일로이가 돼 웅장한 자연으로 묘사된 먼 미래에서 숨겨진 비밀을 밝히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마치 동물처럼 생태계를 이뤄 살아가는 기계 생명체들을 사냥하거나 맞닥뜨리게 된다.

다음은 롤랜드 아이저만스와의 질의응답이다.
 

- 자연과 기계의 조화라는 설정이 독특하다

아인슈타인은 3차 세계 대전에서는 어떤 무기로 싸울 수 없지만 4차 대전에서는 돌과 몽둥이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처럼 발전을 이뤘으나 기술을 잃어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간 인간 그리고 기술의 정점인 살아 움직이는 기계의 모습을 그려냈다.

- 게임을 제작하면서 있었던 시행착오가 있나

'킬존4'를 만들던 제작 팀에서 초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처음엔 게임 내 인간의 무기로 총을 줬지만 총은 너무 압도적인 느낌을 자아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실제로 사냥하는 느낌을 구현하고자 기계들에게 동물의 습성을 부여하고 이를 활과 돌로 공략하는 전투 방식을 구현했다.

- RPG 요소는 어떤 방식으로 녹여냈나

유저들은 로봇 사냥, 재료 수집을 통해 획득한 파츠로 여러 아이템을 강화시킬 수 있다.

게임 내에서 강한 적으로 등장하는 썬더조를 상대하고 얻는 각각의 파츠가 어느 상황에서 강하고 약한지 밸런싱을 맞추고자 약 8개월의 노력을 쏟기도 했다.

- 게임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유저마다 차이가 있지만 60에서 70시간 정도 플레이한 유저가 85% 완료했다고 들었다. 메인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하면 더욱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게임 속에 녹아든 모든 퀘스트를 즐겨주길 바란다.
 

- 주인공 에일로이를 제작할 때 영향 받은 캐릭터가 있나
 
에일리언의 주인공을 포함해 많은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 수백개의 스케치를 제작해 포커스 테스트 그룹에게서 피드백을 받았다.

게임 내 각각의 특징을 가진 부족들의 경우 실제로 있는 부족들의 모습을 반영했다. 주인공이 속한 노라 부족은 바이킹 문화를 적용했으며 이 외 부족들도 베트남, 아프리카, 에스키모 등을 바탕으로 게임 내사는 환경과 방법에 따라 각각의 실제 부족들을 대입했다.

- 기계 짐승이 인상적이다

기계 짐승은 기능적인, 유기적인 면을 모두 갖췄다. 실제로 애니메이터, 공룡 디자이너, 비주얼 팀, 게임 기획팀이 한 팀을 이뤄 어떤 모습을 구현할 지 고민했다. 생물처럼 보이는 기계를 만들기위해 로봇공학전공 교수를 초빙해 의견을 듣기도 했으며 동물들의 습성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 결과 초식 동물기계는 주인공을 만나면 도망가거나 동물 무리 중 우두머리가 주인공에거 맞서는 상황이 구현됐다. 디자인에서는 트랜스포머, 맥워리어, 조이드 같은 다양한 메카닉이 도움이 됐다.

- 다양한 서브 콘텐츠가 있을 것이다. 국내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있다면

소닉블레스트를 주는 퀘스트를 추천한다. 이 아이템은 상점에서 판매되지 않을 뿐만아니라 강력하기 때문에 기계들의 부품을 단숨에 뜯어낼 수 있다.

김훈기 기자 skyhk0418@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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