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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은 옛말...IP 전략 내세운 신생 게임사 '눈길'

강미화2020-03-13 12:20

신생 게임사가 첫 작으로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대형 퍼블리셔와 중국 게임사의 공세에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워 '기적'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앞서 간헐적으로 '헌드레드 소울'의 하운드13, '에오스 레드' 블루포션게임즈가 사례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카오스 모바일'을 선보인 엑스엔게임즈가 언급되고 있다. 

'맨땅에 헤딩'은 옛말이 됐다. 신생 게임사들은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자체 보유한 IP나 계약을 통해 확보한 IP로 안정성을 꾀하는 모습이다. 
엑스엔게임즈 역시 지난 2018년 말부터 개발한 첫 작 '카오스 모바일'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월 26일 출시 직후 원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13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8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오스 모바일'은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AOS류의 특성을 살려 수집형 콘텐츠를 더한 MMORPG로 개발됐다. 원작인 '카오스 온라인'은 '워크래프트3' 내 이용자가 만든 유즈맵이 인기를 얻으면서 탄생한 PC 게임으로, 2011년 출시된 이후 토종 AOS 게임으로 불리다 2018년 서비스 종료된 바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원작에 대한 향수로 좋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수준보다 높은 관심과 순위를 기록해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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