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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독립 실현한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엔진도 이목 집중

강미화2019-08-20 15:11

외산 상용화 엔진이 한국 게임 시장에서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게임엔진'을 내세운 펄어비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게임 엔진은 그래픽은 물론, 물리 구현, 인공지능, 애니메이션, 사운드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모아놓고, 적재적소에 원하는 요소를 빠르게 꺼내 쓸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말 그대로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유니티의 유니티엔진,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 등 상용화된 외산 엔진을 구매해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실제 지난해 기준 전세계 언리얼엔진 사용자 수는 750만 명, 유니티 개발자 수는 650만 명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검은사막 온라인 이미지>
자체적으로 개발한 엔진을 활용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엔진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게임 완성도와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첫 작품인 '검은사막 온라인'부터 자체 엔진 개발을 고집해왔다. 

외산 게임 엔진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일정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며 신속하게 게임을 만들 수 있어 선호된다. 펄어비스는 자체 엔진을 통해 장기적으로 엔진 로열티를 줄였고,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도 가감없이 발휘하면서 상용화 엔진의 장점으로 꼽히는 '가성비'와 '기술력'을 잡았다.

이 뿐만 아니라 '검은사막'에 특화된 엔진으로 고유한 개성을 살리는 데 성공하면서 '검은사막' IP는 전 세계에 흥행하며 올 4월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1조 2000억원)를 달성하고, 현재 15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800만명이 즐기는 글로벌 IP가 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뉴주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2018년 트위치&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게임 TOP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MMORPG 중 국내 게임은 '검은사막'이 유일하다.
 

<사진=펄어비스표 차세대 신형 엔진으로 구현된 이미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엔진'에 이어 차세대 게임엔진 개발에 나섰다.  

차세대 신형엔진은 사실적인 질감 표현과 자연스러운 광원 효과 등 최고 수준의 그래픽 구현, 완성도 높은 게임 퀄리티 지원, 빠른 개발 속도 확보, 플랫폼 호환성 지원, 5G 시대에 맞춰 스트리밍 및 클라우드 서비스 대응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앞서 선보인 '검은사막 엔진'이 PC MMORPG '검은사막'에 집중한 만큼 모바일과 콘솔 버전 개발에 상당 시일이 소요된 바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 차세대 신형 엔진으로 향후 플랫폼 다각화가 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엔진은 개발 중인 신작 슈팅게임 '프로젝트K'와 캐주얼 게임 '프로젝트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펄어비스표 차세대 신형 엔진으로 구현된 이미지>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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