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취재/기획

"게임 종사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넷마블 게임 콘서트 진행"

최종봉2019-11-30 18:07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2019 넷마블 게임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넷마블 게임 콘서트'는 게임 사업 종사자 및 문화 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됐다.

2019년의 마지막 행사로 펼쳐진 이번 '넷마블 게임 콘서트'에는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처이트'의 사운드를 작업한 강재욱 넷마블몬스터 사운드 팀장과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로 유명한 이현우 게임방송인이 강연을 맡았다.

먼저 강연을 진행한 강재욱 팀장은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물리학부터 음악 이론까지 넓은 범위를 공부해야 한다"며 "일반 스피커가 아닌 모니터 스피커를 이용해 음을 정확하게 들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음악 장비를 갖춰 듣는 연습을 하다 보면 음이 정확하게 들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강연 중에는 현업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대부분 게임 음악은 오케스트라로 진행되기에 클래식 음악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강 팀장은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는 감으로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기에 확실한 근거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실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치며 그는 "게임 사운드의 일을 하게 되면 취미생활과 직업이 만나 '덕업일치'를 이룬다"며 힘들어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점을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이현우 게임방송인이 '게임을 좋아하던 청년에서 게임방송인으로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현우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는 은퇴한 뒤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와 게임 크리에이터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 비춰 프로게이머와 해설가를 겪으며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프로게이머 시절에는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상황이 큰 압박감으로 다가왔다면 해설가의 경우 한정된 시간 안에 잘 설명해야 하는 부담감을 힘든 점으로 꼽았다.

"게임을 좋아해서 프로게이머나 크리에이터가 하고 싶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일의 힘든 면을 보기는 힘들다"며 "게임을 '사랑'하고 관련 일을 하고 싶다면 일의 단점까지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사랑'은 단점과 고된 부분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실제로 이현우 게임방송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을 위해서는 매일 3시간씩 시간을 들여 관련 경기를 찾아보는 고된 준비 작업을 해왔다.

끝으로 그는 강연을 마치며 "게임 관련 직업은 접근성이 좋다며 프로게이머나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일단 바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PHOTO & 화보

보험사가 100:0 주장하는 사고 ㄷㄷ

순대국밥 먹을때 갑분싸 메이커

이달의소녀 츄 도끼.jpg

미친운빨 보여주는 대도서관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