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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게임 광고, 스토리와 유머 더해 장편에도 인기

강미화2020-12-02 16:17

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게임 광고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거나 게임 플레이 화면을 카탈로그 형식으로 나열하는 광고를 벗어나 탄탄한 스토리에 유머코드를 접목한 광고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스토리와 반전의 재미를 접목해 광고 영상으로는 장편 분량에 달하는 영상임에도 끝까지 보게 만드는 몰입감을 준다.    
'그랑사가' 홍보 영상 '연극의 왕'은 업계에서도 화제다. 광고 영상으로는 장편의 10분 15초 분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역배우 김강훈과 유아인, 신구, 엄태구, 배성우, 조여정 등 유명 배우들이 연극을 선보이는 콘셉트로, 조회수만 580만 건에 육박한다.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별주부전 등 게임 광고를 짐작하기 어려운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말미에 본격적인 게임 홍보가 이뤄진다. 

'그랑사가'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현재 막바지 테스트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에서 최근 '북방대초원' 업데이트에 맞춰 배우 차승원을 주인공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 차승원은 게임의 원작 만화인 '바람의나라'의 주인공 '호동' 역을 맡아 특유의 연기력으로 '북방대초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묘사한다.

'연인편' '형제편' '충의편' 3개 에피소드로 총 6분 24초 분량 영상에서 차승원은 전장에서 열세에 몰린 장수 '호동' 역을 맡아 진지한 분위기 속 코믹 반전을 선보여 업로드 6일 만에 조회수 135만 회를 넘어섰다. 

영상과 더불어 영상에 등장하는 차승원 캐릭터를 실제 게임에 접목했다. 넥슨은 영상 공개와 함께 영상 속 차승원을 형상화한 '무사 차승원 희귀변신 환수'를 모든 유저에게 지급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광고도 화제다. 

'카러플에서 1등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실제 레이싱 장면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레이싱 서킷에서 2위로 달리며 선두 다툼을 벌이는 레이서가 주인공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에서 주인공은 카레이서였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1위를 추월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이서는 다름 아닌 '펭수'로 반전의 재미를 준다.

다음 챔피언십 경주에서 펭수와 다시 마주친 주인공은 펭수와의 승부에 임하고, 이 때 아버지의 혼령이 다시 나타나 '1등을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찾았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배신과 펭수 특유의 뼈 있는 발랄한 대사로 마무리되는 광고는 4분 26초 분량의 영상이나 출연진들의 실감나는 연기에 반전 스토리가 더해져 조회수 250만 건을 넘어섰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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