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임은 전작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수집형이라는 특징을 이어 MMORPG에 반영한 게임성을 선보인다.
특히, 스토리의 묘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전작의 특징 중 하나로 자리 잡았지만 섬세한 묘사를 할 수 없었던 스토리 표현의 아쉬움을 이번 작에서 해소하고자 했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대형 이벤트 중 하나인 강림의 날 이후 2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강림의 날은 '세븐나이츠'에서 다크나이츠가 등장한 때로, 주요 캐릭터 루디는 세븐 나이츠를 등지는 선택을 한 바 있다. 이날을 기점으로 이랬다면 하는 일종의 이프(IF)의 평행세계 시나리오를 풀어간다.
개발진은 '세븐나이츠' IP 시나리오 라이터로 구성된 스토리 관리팀을 두고, 세계관이나 캐릭터 설정에 완성도를 높이고, 일관성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세븐나이츠2'의 스토리를 부각하기 위해 게임 내 영상으로 제작된 영상들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외 유튜브 채널에서는 루디에게 일어난 일을 암시하는 영상, 세븐나이츠2의 주역인 아일린의 딸 렌의 이야기, 악역을 맡은 세인의 이야기, 게임 내 신규 캐릭터인 의문의 소녀 피네의 영상 등으로 게이머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캐릭터의 표정과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 실감 나는 액션을 위해 체코에 있는 모션 캡쳐 업체와 협업했으며 국내 유명 성우들을 섭외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였다. 론칭 시 9장까지 스토리가 공개되며 스토리 업데이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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