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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WC 美 우승후보 제친 신흥강자 2인 "계속 성장할 것"

강미화2020-10-29 16:48

'SWC 2020' 월드 결선에 오를 8명 중 2명이 먼저 확정됐다. 지난 25일 진행된 아메리카컵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제이맥(JMAK)'과 '트로카무(TROKAMOO)'다.

SWC 2020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로 1대 1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인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트리'와 'DRMZ조세프'를 상대로 내달 21일 진행될 월드결선 티켓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제이맥은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경기를 마친 날 저녁에야 비로소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많은 준비를 해왔던 지난 날들이 떠올랐다"며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로카무는 "처음 '서머너즈 워'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바라왔던 오랜 꿈이 이뤘다"고 말했다.

아래는 세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는 두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아메리카컵 대진표가 일찍 공개됐다.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나

제이맥- 준비 기간 동안에는 상대 선수들에 대한 조사를 하고, 그 선수들의 영상을 통해 경기 스타일과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몬스터를 분석했다. 또 그들이 저를 상대로 어떤 몬스터를 선택할지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고, 각 상황에서 성공률을 확인해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트로카무 -  첫 번째 라운드에서 '트리' 선수랑 붙는다는 것을 알고 친구나 길드원에게 그와 비슷한 덱 조합을 갖고 있는지 물어보고 직접 경기를 해보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 

= 전 경기에서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는 

제이맥- 'DRMZ조세프' 선수 였다. 지난 'SWC2018' 아메리카컵 우승자일 뿐 아니라 잘 준비해왔다. 몬스터 밴픽에서도 우수했다.  

트로카무 - '트리' 선수는 베테랑 선수이고, SWC의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잘 준비했고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월드결선에서 겨루고 싶은 선수와 피하고 싶은 선수는 

제이맥- 월드결선에 '오바보' 선수와 한 번 겨뤄보고 싶다. 나와 같은 5성 빛, 어둠 몬스터를 가지고 있어 누가 더 잘 활용하는지 겨뤄보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 반면 레스트 선수는 'SWC2019' 월드 챔피언이기도 하고 전략적 스킬을 보유한 선수라 가능하다면 피하고 싶다. 

트로카무 - 다수의 빛·어둠 몬스터를 갖고 있는 선수들은 가능한 피하고 싶다. 제이맥 선수와의 재대결을 꼭 해보고 싶다. 월드결선에 진출하게 됐다는 사실에 풀어진 상태로 파이널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 아쉽다.

= 올해는 SWC의 전 경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 선수로 지난해와 어떤 점을 차이점으로 체감하나

제이맥- SWC가 시작된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 참여했던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컴투스가 이 대회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가 매해 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이전 대회와 비교했을 때 모두들 훨씬 더 똑똑해졌다. 

트로카무 - 사람들 앞에 직접 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일부 선수들에게는 더 편안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편안한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고, 또 경기가 열리는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스트레스나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없어서 여러 면에서 확실히 더 편해졌다. 

= 월드결선까지 한 달 정도가 남았다.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상금 활용처는 

제이맥 - 남은 기간 동안 다른 지역의 경기를 보면서 스터디를 이어갈 계획이다. 월드결선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친한 친구들과 라스베이거스로 놀러 가려한다. 

트로카무 - 월드결선 대회까지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덱 구성을 짜보면서 계속 연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월드결선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아내와 이집트 여행을 가고 싶다.  

= 각오 한 마디

제이맥 - 현재 시합과 우승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지지해준 친구들과 팬들께 좋은 결과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실망시키지 않고 앞으로도 함께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트로카무 -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 이 자리를 빌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항상 아낌없이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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