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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풍미한 인기 만화, 모바일 게임으로 온다

강미화2020-09-01 15:29

최근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게임화가 활발한 가운데, 1990년대를 풍미한 만화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신작도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

1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최상위권은 온라인 MMORPG IP 게임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출 톱 10내 '리니지' '바람의나라' '리니지2' 'R2''라그나로크 오리진' '뮤' 등 6종 게임이 온라인 게임 IP 게임이다. 

만화·애니메이션 IP 게임도 속속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90년대 인기 IP로, 현재 구매력을 지닌 30, 40대를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 게임 IP 신작의 장르가 MMORPG로 고정된 것과 달리, 스포츠 대전, 횡스크롤 RPG, 종스크롤 RPG 등 다양한 장르로 원작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지난 7월 29일 스마트폰에 등장한 '슬램덩크'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7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원작은 1990년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주간 소년점프에서 연재한 농구 만화로, 이후 국내에도 소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농구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풋내기 강백호가 농구 팬 채소연에 첫눈에 반해 고등학교 농구팀에 입단한 이후 성장기를 그린다. 각자의 단점을 보완하며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성장하는 청춘만화를 짜임새 있게 담아냈다. 

게임 내에서는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윤대협 등 원작 캐릭터를 수집, 성장시키면서 각기 다른 스킬을 활용하며 3대 3, 하프코트 시합, 5대 5, 올코트 시합까지 다양한 모드에서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원작 대표 OST '너에게로 가는 길'이 수록돼 원작을 좋아하는 유저는 물론,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현상금 사냥꾼 용비도 게임 캐릭터로 돌아온다. NHN은 게임투게더가 개발한 신작 '용비불패M'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며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이 게임은 1996년 만화잡지 '소년 매거진 찬스'에 첫 소개된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작 칭호를 받고 있는 무협 만화 '용비불패'의 IP로 제작된 2D 횡스크롤 액션 RPG다. 원작은 용비가 금화경 사건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메인 스토리와 함께 용비의 과거, 매력적인 주변 인물들의 입체적인 이야기가 큰 인기를 얻었다. 

원작의 재미요소를 게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원작 팬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원작자인 문정후, 류기운 작가의 검수가 이뤄졌다. 유저는 원작 스토리를 따라서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고,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열두존자의 이야기를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디엔에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만화 '타이의 대모험(원작 다이의 대모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을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원작 '타이의 대모험'의 세계관은 RPG '드래곤 퀘스트'에서 가져왔으나 독자 스토리로 고유 오리지널 IP로 자리잡았다. 1989년부터 일본 주간 소년 점프 연재작으로 공개된 이후 국내에선 1994년부터 소개됐으며 성장하는 영웅과 입체적인 인물 이야기를 그려 당대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신작 게임은 세로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RPG로 개발 중이다. 플레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대표 영웅 3명과 팀을 이뤄 종스크롤 액션을 펼칠 수 있다. 스킬 사용 시 캐릭터 고유의 모션도 확인 가능하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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