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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스스톤,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은 공격과 시너지에 특화"

최종봉2020-03-26 18:28

블리자드가 자사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신규 정규력 시즌과 함께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을 선보인다.

'하스스톤' 최초로 추가되는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인 일리단의 직업으로도 유명하다. '하스스톤'에서는 영웅 능력 '악마의 발톱'을 통해 영웅의 공격력을 증폭하는 한편 직업 카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또, '악마사냥꾼'의 독점 키워드인 추방자 카드를 손의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내면 효과가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도 마련해 원작의 콘셉을 유지하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했다.

'하스스톤'의 개발진인 채드 너비그 디자이너는 "최근 1~2년 동안은 악마사냥꾼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른 직업들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했다"며  "악마사냥꾼의 등장으로 하스스톤이 더욱 참신하고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벤자민 리 하스스톤 디렉터와 채드 너비그 하스스톤 디자이너와의 질의응답이다.

▲벤자민 리 디렉터

Q. 지난 용의 해에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벤자민 리=하스스톤 개발진의 가장 큰 성과는 용의 해에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의욕 넘치는 팀원들이 바친 노력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우리는 1년 내내 여러 방면으로 실험적인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업데이트 방향성에 관해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 전장과 추후 예정된 다른 게임 모드들로 하스스톤의 생동감을 살리고 플레이어분들께 새롭고 신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Q. 새롭게 추가된 악마사냥꾼 직업을 만드는 데에 고민한 점이 있다면
채드 너비그=워크래프트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한 명인 일리단을 하스스톤에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다. 최근 1~2년 동안은 악마사냥꾼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른 직업들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기도 했다. 악마사냥꾼의 등장으로 하스스톤이 더욱 참신하고 재미있어질 것이다.
Q. 악마사냥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채드 너비그=영웅 능력을 활용하여 쉽고 유동적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또, 공격 방식이 다양하고, 공격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요소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 등장한 추방자 능력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카드의 우선순위에 대해 아주 흥미롭고 유동적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악마사냥꾼도 토큰, 콤보, 빅덱 등 다른 직업들이 사용하는 테마를 사용하기는 하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선보인다.

Q. 사제 직업에서의 변화를 통해 바라는 목표가 있다면?
벤자민 리=회사 외부에서도 또 내부에서도 사제의 기본 카드 세트와 클래식 카드 세트 구성에 대해 불만이 존재해 왔다. 개발진은 하스스톤에 대해 누구보다도 열정적이며, 항상 개선책을 궁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제의 핵심 세트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것은 일종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도로 플레이어 여러분이 하스스톤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게임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고 판단된다면 나머지 직업도 개편해볼 의향이 있다.

Q. 등급전 개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벤자민 리=우리는 모든 플레이어가 등급전을 하면서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고, 하스스톤에 계속 빠지게 만드는 만족스러운 보상을 얻기를 바란다. 이제 새로운 등급전에서 각 등급의 등급 하한선에 처음 도달하면 1회에 한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추가 보상은 신규 또는 복귀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을 주고 게임에 적응하도록 함이 목적이지만, 어느 플레이어든 얻을 수 있다.

▲채드 너비그 디자이너

Q. 명예의 전당에 추가된 다섯 장의 중립 카드가 선택된 배경에 관해 설명해 달라
채드 너비그=먼저 리로이 젠킨스는 수년간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리로이는 중립 카드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돌진 하수인으로, 직업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또,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끝내게 했다. 그래서 리로이를 야생으로 보내고, 적절한 직업에는 그 역할을 채울 카드를 확장팩에 추가했다.

산악 거인도 비슷한 범주다. 우리는 핸드 흑마법사와 마법사도 좋아하지만, 확장팩이 계속 발매됨에 따라 이런 덱이 사용하는 카드도 점점 바뀌기를 바란다. 정신 지배 기술자는 초반 무작위성으로 게임을 뒤흔들 수 있는데, 재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더러 있었기에 기꺼이 야생으로 보내기로 정했다.

고통의 수행사제와 주문파괴자는 둘 다 강력한 중립 카드 수급 하수인이자 침묵 하수인들이다. 더 약한 대체 카드들은 그대로 있지만, 두 카드를 야생으로 보냄으로써 직업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 확장팩의 발매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카드를 뽑고 침묵시킬 여지를 남기고자 한다.

Q. 황폐한 아웃랜드 확장팩을 통해 추가되는 콘텐츠 가운데 플레이어들이 가장 반길 요소를 소개한다면?
채드 너비그=황폐한 아웃랜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기 확장팩인 불타는 군단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였던 아웃랜드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플레이어들에게 진한 향수는 물론, 새로 등장하는 세력인 녹슨 군단의 모습에 대해 기대해 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 물론 무엇보다도 하스스톤 최초의 신규 직업인 악마사냥꾼의 등장이 기다리고 있다.

또, 두 턴 동안 휴면 상태로 시작했다가 깨어날 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사로잡힌 악마 계열의 하수인도 등장한다. 또한, 프라임 하수인은 죽으면 덱으로 들어갔다가 새로이 강력한 모습으로 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하수인이다.
Q. 황폐한 아웃랜드 및 불사조의 해에 하스스톤에서 어떤 점을 기대할 수 있나?
채드 너비그=용의 해에 도입됐던 장장 1년간의 스토리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추후에 또 이런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하지만 불사조의 해에는 각각 별도의 확장팩 3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서는 일리단과 녹슨 군단이 등장하는 1인 모험이 예정되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부탁한다.

Q. 2020년을 통틀어 기대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벤자민 리=2020년에도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게임 모드, 진척도/보상 개편,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인 업적 시스템의 추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된다. 불사조의 해 동안 재미있는 여러 가지 신규 콘텐츠를 최대한 시도해서 출시하고 싶다.

그리고 로드맵에서 아직 베일에 감춰진 깜짝 업데이트도 기다리고 있다. 매년 하스스톤의 해를 대표하는 건 신화 속 동물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불사조는 올해에 딱 어울리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알라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불타는 군단과 차기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불사조다. 한 해를 대표하는 동물과 그 동물이 대표하는 세트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들고 싶다.

Q. 현재 즐기고 있는 플레이어를 위해 준비되는 것들이 혹시 있나?
벤자민 리=매번 확장팩을 발매할 때마다, 그리고 용의 해에 진행된 대형 이벤트마다 모든 플레이어분들께 다채로운 아이템과 로그인 보상을 드리려고 노력해 왔다. 모든 플레이어는 4월 8일에 발매되는 황폐한 아웃랜드와 함께, 신규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잠금 해제하면서 30장의 카드로 구성된 악마사냥꾼 덱도 받을 수 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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