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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극지로"...'힐링' 선사하는 3종 게임

강미화2020-03-24 11:14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층 강화되면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인도, 극지 등 자연으로 훌훌 떠날 수 있는 힐링 게임을 모아봤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스카이: 빛의 아이들' '어비스리움 폴' 등 3종 게임 앞에는 '힐링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게이머의 모든 것을 용인하는 자연의 웅장하면서도 친근한 모습과 잔잔하게 흐르는 선율은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무엇보다 검이나 활을 버리고, 다른 유저와 경쟁 없이, 소통하면서 몰입감과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지난 20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출시된 '동물의 숲' 시리즈 최신작으로 게임을 통해 한층 더 세밀하게 표현된 무인도를 배경으로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동물들은 무인도니 늦잠을 자도 상관없다며 게이머에게 원하는 것을 하라고 독려한다.   

게임 시간이 현실 시간과 동일해 창 밖으로 해가 저물어가는 것과 동시에 게임 내에서도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만나게 된다. 동시간대에 해변을 거닐며 조개를 줍는 캐릭터의 모습만으로도 평온해진다.  

섬을 탐험하며 낚시, 채집으로 물고기와 곤충, 목재, 광물, 공룡 화석 등을 획득해 가면서 박물관, 가게 등을 설립해 무인도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자신의 집도 직접 만든 가구들로 꾸며갈 수 있다. 
'저니' 개발사인 댓게임컴퍼니의 '스카이: 빛의 아이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댓게임컴퍼니 특유의 서정적인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그대로 게임에 녹아져 있으며 이와 어우러진 선율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그간 알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로 초대받은 듯한 설렘을 느낀다.  

빛의 아이들 중 하나가 된 유저는 폐허가 된 왕국을 복구하기 위해 '여명의 섬'을 비롯해 7가지 세계를 탐험하면서 영혼을 구하고, 고대 보물도 발견해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미션을 받은 다른 유저와 만나, 말 한 마디 없이도 몸짓과 호응으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의사소통은 또 다른 힐링 포인트가 된다.  
'어비스리움 폴'은 '어비스리움'의 공식 후속작으로 지난 1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얼음섬을 터치해 생명력을 모아 다양한 물고기, 새, 동물들과 산호를 수집하고 관리하다보면 마치 신이 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나만의 생태계를 구축해가면서 점차 다채로워지는 얼음섬의 모습과 어우러지는 선율을 듣고 있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극지방으로 배경을 옮기면서 심해는 물론 육지, 공중의 다양한 생물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펭귄, 북극곰이 수영하고, 사향소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가운데 계절이 바뀌고 해가 뜨고 지는 여러 환경도 체험할 수 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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