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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게임사, 이색 장르로 2020년 '첫 단추' 꿴다

강미화2020-01-16 09:59

첫 단추를 어떻게 꾀느냐가 중요하듯, 게임사에게도 한 해를 여는 신작 게임의 의미가 상당하다. 

2020년 선보이는 첫 신작 게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넷마블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각각 내세웠다. 펄어비스는 새해부터 첫 신작이 될 '섀도우 아레나'의 담금질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게임사들의 올해 첫 단추들은 서브컬쳐 게임, 실시간 대전 게임, 서바이벌 게임 등 독특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오는 2월 4일 출시를 확정 지은 '카운터사이드'는 '클로저스'로 이름을 알린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가 제작한 모바일 신작 RPG로,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다.  

설정은 물론,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미소녀 캐릭터 등 팬층을 양성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30만 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씬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과 스토리 콘텐츠,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중의 서브컬쳐 게임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유저와 적극적인 스킨쉽을 강조했다. 유저 간담회, 굿즈 제작을 기획하고 있으며 유저의 컨트롤에 승패가 나뉘는 PVP,  능력치 없는 스킨, 게임 플레이로 획득하는 보상 등 부담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웠다.
넷마블은 이달 말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시초가 된 '매직: 더 개더링'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PVP 대전 등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유명 IP와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올해 사업을 꿰어갈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새해벽두부터 '섀도우 아레나'의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나흘간 2번째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게임은 '검은사막' 내 서바이벌 모드인 '그림자 전장'에서 액션을 강조하기 위해서 조작법은 물론, 클래스, 전투 체계를 원작과 다르게 개발 중인 신작이다. 4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장르다. 

앞서 2차 테스트에서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과 실험이 이뤄졌다. UI와 랭킹시스템, 연습 모드를 제공하고, 전장 내 방해요소가 더해졌다. 펄어비스는 상반기 론칭 전까지 테스트를 통해 담금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출시에 집중하거나 내실을 다지면서 첫 단추를 꿰는 게임사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월 27일 출시한 '리니지2M'의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로 존재감을 알렸다. 오는 22일 적용되는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 '오렌'을 비롯해 신규 던전 '상아탑', 신규 보스 '오르펜'을 골자로 한다.

컴투스는 지난달 국내 선보인 바 있는 '열렙전사'의 글로벌 버전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빌 역시 지난 11월 출시한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글로벌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스팀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선보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를 1분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스컬'과 '메탈유닛'은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선보인다.

플레로게임즈는 올해 첫 작으로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의 후속작 '어비스리움 폴'을 지난 8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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