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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교수 "게임 노린 현대판 마녀사냥에 韓日 의학계 협력 있어"

강미화2019-12-02 18:10

"세계보건기구(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과정에서 한·일간 협력 구조가 발견됐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이하 공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정현 교수는 2일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ICD-11 개정판에 게임이용장애를 등재한 바 있다. 이 질병코드 등재 배경에 노성원 한양대 교수와 히구치 스스무 일본 구리하라의료센터장의 협력이 있다는 것. 

히구치 스스무 센터장의 글에 따르면 구리하라의료센터는 WHO 연구·연수 협력 센터로 기술적, 경제적인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6년에서 2008년까지 해당 센터에서 유학한 Roh 서울국립병원 부장(노성원 교수) 소개를 통해 한국의 인터넷 의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관련 국가기관, 행정기관, 대학병원 견학이 이뤄졌다.  

히구치 스스무 센터장은 "한국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대처는 세계적으로도 선구적으로 일본보다 10년은 앞서 가고 있다"며 "인터넷 의존이 아니라 게임 장애만 수록돼 어리둥절했다. 국제적인 전문가가 WHO와 협력해 검토한 결과 현 시점에서 질병화를 지지하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는 것은 게임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정현 교수는 게임이용 장애 질병화를 지지하는 증거의 축적은 한국에서 마련하고, 일본에서 WHO와의 관계를 적극 활용했다는 의심을 제시했다. 

그는 "마녀사냥의 현대판이 게임사냥"이라며 "인류사회의 비극으로 게임산업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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