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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해외게임통신 234호, "신작 '콜 오브 듀티' 잔혹한 묘사로 러시아 판매 중지"

최종봉2019-10-25 10:38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를 담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소식과 함께 부정적인 이슈로 구설에 오른 게임사들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소니, "신작 '콜 오브 듀티' 러시아에 판매 중지"
*기사 일부에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소니가 FPS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러시아 버전 판매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러시아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액티비전의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싱글 플레이에서는 영국의 특수 부대원부터 반군의 시점이 담긴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데요. 이 중 일부 미션에는 다소 충격적인 묘사도 담겨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게임에서 중동의 한 소녀의 시점으로 미션이 진행되며 테러리스트를 제압하고자 마을에 들이닥친 무자비한 러시아군이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소녀의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연출이 등장하며 소녀 역시 이에 복수하는 폭력적인 묘사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외신은 마치 지난 2009년 출시됐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민간인을 학살하는 '노 러시안' 미션을 떠올리게 만들 만큼 잔인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소니의 판매 중지 결정에 콜 오브 듀티의 공식 트위터에서는 "콜 오브 듀티는 어디까지나 가상의 게임이며 PC버전과 엑스박스원 버전을 통해 25일 출시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미국 의회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공개서한 발송
최근 블리자드가 홍콩 지지 선언을 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에게 중징계를 내린 사건 이후 게이머는 물론 관계자와 정치계까지 관심이 쏠리게 됐는데요.

지난 18일 미국 연방 의회가 로버트 A.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표에게 공개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번 서한은 블리자드뿐만 아니라 애플과 NBA같이 최근 미국 내 친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을 타깃으로 발송했는데요.

공개서한에는 "중국의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익을 위해 미국의 가치관인 사상의 자유를 포기할 것인지 지킬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 될 것이다"며 "잘못 선택한 길을 바로잡을 기회가 주어졌다"며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공개서한의 경우 정치적 노선이 다를 수밖에 없는 미국 내 민주당과 공화당이 함께 힘을 모아 규탄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스팀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 공개
밸브의 디지털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를 공개했습니다.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는 상대방이 게임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도 함께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최대 4명의 플레이어(조건이 맞을 경우 더 많은 인원도 가능)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으로는 스팀 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뒤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뒤에는 로컬 멀티 플레이 게임을 실행한 후 친구 목록에서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 초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연결된 뒤에는 실행한 유저의 플레이 화면만이 보이며 데스크톱 화면이나 민감한 정보는 공유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PC나 맥, 리눅스와 같이 OS에 상관없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자신의 컨트롤러 또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작도 공유가 가능합니다.

4. '둠64' 트레일러 공개
지난 1997년 미드웨이게임즈가 닌텐도64로 제작 유통했던 '둠64'가 오는 2020년 3월 20일 PS4, 엑스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PC로 출시됩니다.

'둠64'는 '둠 2'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독자적인 스토리와 함께 세세한 부분에서 변경돼 고전 '둠' 시리즈와는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둠 이터널'의 사전예약을 진행한 유저는 '둠64'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5. 폴아웃 76 퍼스트 멤버십 공개
베데스다의 RPG '폴아웃 76'에 신규 멤버십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폴아웃 퍼스트 멤버십의 특전으로는 개인용 월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월드'를 포함해 스크랩박스와 서버이벌 텐트, 레인저 아머 복장 등 각종 유용한 아이템 및 게임 내 화폐인 1650 아톰을 매달 제공합니다.

평범한 멤버십 서비스의 도입이지만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는 원성을 사고 있는데요. 한달에 14500원, 12개월에 11만21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대를 지닌 것과 함께 '폴아웃 76'의 거대 업데이트로 예정됐던 '웨이스트랜더스'가 연기되면서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출시 이후 꾸준히 버그가 등장하고 있지만 제작사인 베데스다는 소액결제 상품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불만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6. WWE 2K20 그래픽 논란
2K스포츠의 대표 레슬링 게임인 'WWE 2K20'이 출시와 함께 그래픽 관련 문제점이 등장하며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스포츠 게임의 경우 그래픽의 발전과 함께 실사와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WWE 2K20의 경우 시대를 역행하는 그래픽 완성도와 함께 어색한 모델링으로 제작됐는데요.

여기에 각종 그래픽 오류와 지형지물에 끼이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7. 'C&C' 리마스터 첫 플레이 영상 공개
고전 RTS 게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명작 '커맨드 앤 컨쿼(이하 C&C)'의 리마스터 발표 소식 이후 첫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고해상도로 제작된 실제 게임 화면을 엿볼 수 있으며 리마스터를 거치며 더욱더 세밀해진 유닛과 건물이 등장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A에서 'C&C' 리마스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짐 베셀라 PD는 "게임에서 원작 'C&C'의 해상도였던 320x200의 해상도와 리마스터의 해상도인 3840x2160을 실시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C' 리마스터의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본편과 함께 'C&C 레드얼럿' 등 확장팩과 후속작 역시 함께 리마스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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