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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MMORPG 삼총사로 하반기 시장 공략

강미화2019-07-23 14:12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와 '패스 오브 엑자일'로 상반기 게임시장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에 MMORPG 3종으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상반기 종합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고, '패스 오브 엑자일'은 론칭 이후 PC방 게임순위 톱10에 진입했다.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모두 흥행시킨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가 유일하다.

하반기에 카카오게임즈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불문하고,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장르인 캐주얼 게임이 아닌, MMORPG를 내세워 눈길을 끈다.
먼저 올 여름 선보이는 '테라 클래식'은 서비스사인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인 란투게임즈에게 모두 첫 작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처음으로 직접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이며 룽투와 라인이 공동으로 지난 2015년 설립한 란투게임즈가 개발해 처음으로 국내 선보이는 작품이다. 

온라인 게임 '테라' IP(지식재산권)를 그대로 반영해 유저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간다. PC MMORPG를 연상케하는 오픈 필드, 전투의 묘미를 더하는 길드 콘텐츠, 탱커, 딜러, 힐러 등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 영웅의 파티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수월하게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원작은 남희성 작가의 판타지 소설로, 지난 12년 간 누적 구독자 수 500만 명, 연재 권 수 58권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연재를 시작으로 12년 만인 최근에 완결됐다. 

소설은 팍팍한 현실을 살던 주인공 '이현'이 온라인 가상현실 게임인 '로열로드'에서 '위드'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게임은 소설의 연장선상에서 배경이 되는 '로열로드'를 오픈월드 형태로 그대로 구현한다. 특히,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 굵직한 온라인 MMORPG를 선보여 온 송재경 대표가 몸담고 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르면 하반기 온라인 MMORPG '에어'도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에어'는 2011년 출시한 '테라'에 이어 8년 만에 선보이는 PC MMORPG다.  

이 게임은 지상전을 위주로 그려졌던 기존 MMORPG와 달리 게임명처럼 '하늘'과 '공중'을 무대로 내세웠다. 비행선을 타고 공중에서의 모험을 펼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상에서 강력한 탑승형 기계 병기 '마갑기'를 타고 전장을 누비는 것도 가능하다. 비행선과 마갑기를 이용해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RvR 콘텐츠 '요새전'이 백미다. 

앞서 지난 7일까지 12일간 진행된 2차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확보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 캐릭터의 성장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던전 시스템 개편, 편의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의 개발 작업이 한창이다. 

크래프톤 측은 공지를 통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이 많지만 버려야할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강화해야할 것에 집중해 누구나 즐기기 쉬운 '에어'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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