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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중국 '던파' 선방...분기 최고매출 경신

강미화2019-05-10 15:47

넥슨은 지난 1분기 매출액 9498억 원(931억 엔), 영업이익 5367억 원(526억 엔), 당기순이익 5449억 원(534억 엔)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치다.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예상치 보다 견조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중국 외 지역들에서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62%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다. 이어 한국이 24%로 나타났고, 기타 지역이 6%, 일본과 북미 지역 비중이 4%로 집계됐다. 

먼저 중국 지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소폭 감소한 5872억 원(576억 엔)을 기록했다.'던전앤파이터' 내 설 패키지, 아이템 판매가 예상 실적을 웃돌면서 당소 예상됐던 10% 이상 하락세가 5%에 그쳤다. 

중국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매출액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281억 원(224억 엔)으로 나타났다.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에 힘입어 국내 P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714억 원(168억 엔)을 기록했다. '카트라이더'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메이플스토리'도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피파온라인4'는 상위권 선수 추가 패키지 판매 및 프로모션으로 '피파온라인3'의 매출액을 회복했다. 

또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567억 원(56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파온라인4M'을 비롯해 '린: 더 라이트브링어' 등 신작을 선보였으나 '오버히트' '액스' 등 기존 게임의 감소세가 높았다.  

유럽 및 기타 지역에선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528억 원(52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작에 더해 신작 '액스'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의 서비스가 더해진 결과다. 

또한 북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 소폭 증가한 425억 원(42억 엔)의 매출을, 일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91억 원(38억 엔)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넥슨은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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