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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로지 레이드" 레벨업·강화 없는 MMORPG '마스터탱커'

강미화2019-03-21 14:05

 
캐릭터와 장비 레벨업, 장비 강화는 PC, 모바일 등 플랫폼을 막론하고 MMORPG에서 핵심적인 성장 콘텐츠로 꼽힌다. 다만 중요성에 비례해 유저들의 스트레스 지수도 높은 콘텐츠로 언급되곤 한다.  

웹젠이 지난 4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마스터탱커'는 캐릭터 레벨과 장비 레벨 및 강화 콘텐츠가 없다. 물론 RPG에 걸맞게 전투력, 장비 제련·인챈트 등으로 대체되는 성장 콘텐츠는 마련돼 있다. 

신규 유저가 기존 유저의 최고레벨을 따라잡기 위해 밤샘사냥이나 과금을 하지 않아도 되며 장비 레벨업을 위해 다른 장비를 끊임없이 소모하거나 강화도 하락이나 추가 강화 불가 등 확률적인 강화 결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MMORPG 스트레스 지수를 낮춘 '마스터탱커'의 성장 시스템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모두가 같은 레벨에서 논다 
뒤늦게 MMORPG를 시작하는 데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단연 최고레벨 달성이다. 일주일만 늦게 시작해도 다른 유저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재미가 반감되는 부분이 있다.  

'마스터탱커'에서는 이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다. 모두 한정된 레벨까지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20일 기준) 최고레벨은 36레벨로, 개인차는 있겠으나 최고레벨까지 이틀 간 플레이로 달성할 수 있었다. 

랭킹 1위부터 랭킹 밖 유저들까지 모두 같은 레벨의 캐릭터를 지녀 같은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두 레벨이 동일하기 때문에 레벨이 아닌 '전투력'으로 장기간 플레이한 유저와 신규 유저와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꾸준함으로 전투력 향상 
전투력은 장비, 펫으로 격차가 발생한다.

먼저 장비는 앞서 언급했듯이 레벨업이나 강화가 아닌 제련과 인챈트가 중심이며 추가로 보석장착, 진급으로 더 강력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장비 자체에 레벨이 부여돼 있고, 등급도 에픽과 레어 두 가지 등급만 존재한다. 

제련은 일정량의 게임 재화를 소모해 다른 장비의 스탯을 자신이 착용한 장비로 옮기는 작업이다. 인챈트는 장비 분해로 획득하는 인챈트 가루와 길드 공성전, 명성 퀘스트로 획득하는 스톤으로 일주일간 버프 효과를 갖추는 시스템이다. 

제련과 인챈트를 하려면 최대한 장비를 많이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비는 던전에서 보스 클리어나 특정 시간 레이드 콘텐츠로 주로 획득할 수 있는데 던전에서 전리품 획득 횟수가 정해져 있어 하루라도 더 플레이한 유저가 많이 획득할 기회를 얻는다. 

펫의 경우 낚시나 퀘스트, 보물지도 등에서 받을 수 있는 '덫'으로 포획할 수 있다. 모두 게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다.

짧고 굵게 파티플레이 즐긴다 

전반적으로 하루에 레벨업이나 전리품 획득 횟수, 업적 퀘스트 진행 횟수, 길드퀘스트 횟수, 전문기술 사용빈도는 한정돼 있지만, 플레이 시간 자체는 긴 편이다. 

던전의 경우 일반과 정예 던전 각각 2회씩만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으나 3종의 보스가 등장하기 때문에 던전당 소요시간은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내외까지 필요하다. 또한 오로지 파티플레이로 처치할 수 있는 정예보스의 등장 시간은 매일 4회 30분에 달한다. 

PVE 콘텐츠는 자동전투가 지원되나 이동과 클리어가 어렵기 때문에 한 사람도 낙오 없이 집중해서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투력도 중요하나 협동이 가장 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미리 파티를 구성하지 않았다면 파티 매칭 운도 있어야 한다.  

팀 대전 방식의 PVP인 '황금협곡' '고대투기장' '전쟁요새' 역시 최대 10분간 진행되며 자동전투를 지원하지 않아 이 콘텐츠 역시 협동이 필수다. 유저는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만 접속해 파티플레이 콘텐츠를 즐겨도 무방하다.

티플레이 전투 외에도 필드 곳곳의 아이템을 찾는 '보물지도', 공중에서 진행하는 '물고기 먹이주기'와 '포격' 콘텐츠, 선 잇기 방식의 '주문서', 흩어진 퍼즐을 맞추는 '퍼즐 맞추기' 등의 미니게임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일일 보상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한정돼 있다> 
<사진= 펫을 포획하는 공간>

<사진= 펫 시스템의 모습>
<사진= 필드 곳곳에서 서브 퀘스트를 획득할 수 있다>
<사진= 퍼즐퀘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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