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취재/기획

[2019전망]황금돼지해 韓게임 7개사 신작 라인업

강미화2018-12-31 11:18

황금돼지의 해로 불리는 2019년 기해년을 하루 앞두고 있다. 내년에도 PC, 모바일 등 플랫폼을 불문하고 국내 게임사들의 풍성한 게임 라인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라인게임즈, 컴투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 7곳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편집자주>

■트라하와 인기 온라인 게임 내세운 넥슨

넥슨은 올해에 이어 내년도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 스튜디오에서 자체개발한 프로젝트는 물론, 퍼블리싱작도 다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라하'는 넥슨 내부에서도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이 게임은 앞서 '프로젝트 라파누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공개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넥슨이 모아이게임즈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이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은 '자유도'다. 최대 5km 규모로 구현된 오픈필드에서 유저는 제한된 카메라 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점을 조절할 수 있고,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히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무기만 바꿔서 착용하면 탱커에서 딜러, 힐러 역할이 변경된다. 

모아이게임즈는 '하이엔드 MMORPG'를 목표로 '트라하'를 지난 3년간 개발해 왔다. 100여명의 인원이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마비노기'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테일즈위버'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옮긴 게임들도 이르면 내년 중 만나볼 수 있다. 모두 게임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에 걸맞는 게임성을 더했다. 

■넷마블, IP 게임 4종 공개

넷마블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내년 상반기에만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비롯해 'BTS월드'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출시를 예고했다. 모두 IP(지식재산권)을 앞세운 타이틀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넘버링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와 게임 요소를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해냈다.

'BTS 월드'는 케이팝과 게임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이 게임은 1만여 장 이상의 방탄소년단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이 활용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신곡(게임 OST)도 수록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 턴제RPG '세븐나이츠'를 MMORPG로 풀어낸 게임이다. 원작의 30년 뒤 스토리와 함께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첫 공개되면서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데스매치와 동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를 즐길 수 있는 '전지역 프리 PK'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도전 지속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이어 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 앤 소울2' '블레이드 앤 소울M' '블레이드 앤 소울S'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 게임들은 모두 엔씨소프트가 현재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M' 라인업은 PC 콘텐츠를 반영하되 업그레이드 했으며 '2' 라인업은 넘버링 타이틀이자 후속작 개념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리니지2M'은 고품질 그래픽에 원 채널, 심리스 형태로 제약없이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한 모바일 MMORPG다. 한 단계 진화한 '2019년의 리니지2'를 지향하며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MMORPG 4종은 하반기에 선보인다. '아이온2'는 앞서 '아이온 템페스트'로 소개된 게임으로 천족과 마족의 구분이 없는 천년 전 이야기가 담겼다. 

'블레이드 앤 소울M'은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게이머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를 가지게 할 수 있는 분기 요소가 채택됐다. '블레이드 앤 소울2'는 전작 이후 세계를 담아내며 '블레이드 앤 소울S'는 SD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고 전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MMORPG다.

■카카오프렌즈에 퍼블리싱 게임 한가득
카카오게임즈는 내년에도 '카카오프렌즈' IP를 내세운 모바일 게임과 퍼블리싱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넵튠의 자회사 불혹소프트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 '프렌즈대모험'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 속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용사들이 함께, 드래곤이 훔친 마력의 크리스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디펜스 게임 장르다.

또한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가 '카카오프렌즈' IP로 '프렌즈타운' '프렌즈골프'를 개발 중에 있다.

퍼블리싱 게임으로는 샤이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룽투코리아와 라인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란투게임즈의 '테라 모바일(가칭)',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는 현지화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50명 이상의 매력 넘치는 미소녀들과 길드를 생성해 같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영상미와 사운드 연출을 선보이며 메인 및 이벤트 퀘스트, PVP, 도전(탐험) 시스템을 갖췄다. 

■달리기 시작하는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내년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게임 7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략, 카드, RPG, 서바이벌, 퍼즐, 액션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됐다.  

먼저,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와 모바일 TCG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를 출시한다. 이 회사는 '브랜뉴보이' '엑소스사가' 등을 선보이며 개발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슈퍼스트링'은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테러맨' '심연의 하늘' 등 와이랩 웹툰 15종이 하나로 모인 세계관을 갖춘 RPG다. 

스케인글로브의 모바일 전략RPG '다크 서머너즈'는 세로 화면 기반 실시간 전투의 재미를 갖췄다. 

'프로젝트NL'은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서바이벌 AOS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대 100명의 유저가 전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바이벌'은 물론 캐릭터 성장과 수집, 채집 콘텐츠도 담겼다.  

이노에이지가 개발한 '어드벤처 인 위즈빌'은 100종 이상의 스테이지가 마련된 3 매치 퍼즐 방식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락스퀘어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어드벤쳐 게임 '프로젝트 PK'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펄어비스표 차기작 2종 공개
올해 '검은사막 모바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펄어비스도 차기작 준비에 분주하다. 

이 회사는 내년 '프로젝트 K'와 '프로젝트 V'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K'는 MMOFPS 장르의 PC 게임으로 AOS 요소도 가미돼 있다. 또, '프로젝트 V'는 캐주얼 MMO 장르로 모바일 게임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앞서 이 게임들은 올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처음 언급된 바 있다. 플랫폼과 프로젝트 이름 외에 이미지나 구체적인 콘텐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지난 3분기 '이브 온라인' 개발사인 CCP게임즈를 인수, '이브 온라인' 세계관을 활용한 PC MMOFPS 게임 '이브 유니버스(프로젝트 노바)'와 모바일 SF 전략게임 '이브 워 오브 어센션'을 개발하고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영광 이을 신작 출시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필두로 신작을 선보인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액티비전의 콘솔 게임 IP이자 피규어와 게임을 연동해 플레이할 수 있는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해 컴투스가 제작 중인 턴제 모바일 RPG이다. 

스카이랜드에 빨려 들어오게 된 포탈 마스터들의 이야기를 따라 유저는 난도별로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하고, 실시간 PVP '아레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에는 최대 5개의 스킬과 10가지 고유의 속성이 담겨져 있어, 최상의 팀을 꾸리기 위한 전략적 접근도 요구된다.

이 외에도 캐주얼 게임 '댄스빌', 실시간 대전 골프게임 '버디 크러시', 모바일 RPG '히어로즈 워2',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워 MMORPG' 등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PHOTO & 화보

영원히 고통받고있는 유소나 근황

요즘하면 바로 신고각인 예전 학교생활

1억원짜리 빵 굽는 로봇

연예부 기자들이 화가나고 억울한 이유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