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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언리얼엔진 개발 디렉터 "韓, 모바일 트리플A 게임 제작 선도"

강미화2018-10-11 18:40

"한국의 열정적인 개발자들이 개발 중인 모바일 트리플A 타이틀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 또한 언리얼엔진4 크로스플레이 기능으로 어떤 것들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닉 펜워든 언리얼엔진 개발 디렉터의 말이다. 팀 스위니 대표와 함께 언리얼엔진 개발에 앞장서온 개발자로, 11일 내한해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개발자들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에픽게임즈는 한국지사인 에픽게임즈코리아에 모바일 게임 개발팀을 두고 있다.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버전 역시 국내 개발팀이 40% 이상 담당했을 정도다. 그 역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닉 펜워든 디렉터는 "한국이 모바일 트리플A 게임 제작을 선두하고 있어 한국지사에 모바일 게임 개발팀을 두게 됐다"며 "한국 개발사 요청에 따라 큰 지형이 필요한 MMO게임 개발을 위한 기능을 (언리얼엔진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장선상에서 국내 개발자들이 고품질 그래픽 개발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언리얼엔진 사용 빈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세계 도시 중 서울이 언리얼엔진 사용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한국 개발자들은 품질 향상 부분에서 노력하면서 게임플레이에서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더 나아가 모바일에서 고품질 그래픽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언리얼엔진의 기능, 기술 비전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Q. '포트나이트'는 PC, 콘솔, 모바일 등 플랫폼에 관계없이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어떤 기술적 노력을 기울였는가 
A. PC나 콘솔, 모바일에서 똑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적화에 가장 신경을 썼다. 특히 모바일은 큰 도전이었다. 디바이스마다 랜더링 최적
화를 적용했다. '포트나이트'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언리얼엔진 이용자도 구현 가능하도록 했다.

Q. 기술적인 관점에서 게임 개발 트렌드는 무엇인가 
A. 게임의 온라인 서비스는 일반화돼 가고 있다. 유저들은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같이 할 수 있길 원한다. 이러한 트렌드와 요구때문에 언리얼엔진에서도 영향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Q. 에픽게임즈에서 현재 관심있는 기술은 무엇인가 
A. 실시간 광선 추적법(레이트레이싱) 기술에 관심이 높다. 디지털 휴먼에도 관심을 두고 사실적인 사람을 캐릭터로 랜더링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툴을 쓰는 아티스트를 위한 편의기능과 워크플로어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파이썬 스크립팅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Q. 언리얼엔진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A. AR, VR 등 새로운 분야를 지원하고, 실시간 그래픽에서 품질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이러한 기능을 더해 내년 초 언리얼엔진에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실시간 광선 추적법 기능이 더해진다고 해서 기존 작업 과정에서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이엔드 PC부터 콘솔, 모바일까지 서비스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Q. 국내에서 언리얼엔진이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언리얼엔진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것을 구현하고 더 나아가 독특한 랜더링 스타일을 넣거나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툴 기능도 강점이다. 엔지니어 도움없이 아티스트가 원하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Q. 오큘러스 퀘스트의 내년 출시 계획이 발표됐다. 언리얼엔진은 VR 시장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A. VR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언리얼엔진이 VR 환경에서 자동차를 설계하거나 우주 항공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CG씬을 보고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는 등 VR이 사용되고 있다. 

Q. AR 시장 대응은? 
A. 개인적으로도 매우 관심있는 분야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언리얼엔진으로 AR 사용사례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 

Q. 언리얼엔진의 일반산업 분야 활용사례가 많은가
A. 무료로 이용 가능해지면서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풀 애 니메이션을 언리얼엔진으로 랜더링하거나 '버디VR'에도 언리얼엔진이 사용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AI 제작에도 활용되고 있다. 

Q. 언리얼엔진에 새로운 기술 지원계획은 어떻게 되나 
A. 항상 새로운 기술을 언리얼엔진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머신러닝에도 관심이 있어 애니메이션이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시도하고 있다. 

Q. 지포스 RTX 출시 이후 게임 그래픽의 미래는 
A. 실시간 광선 추적법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겠다. 엔비디아와 파트너를 맺고 어떤 게 가능한지 연구했다. 고품질의 실시간 랜더링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다. 오브젝트가 부서지거나 하루가 변하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세상이 열리기 때문에 전에 없던 게임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Q. 언리얼엔진 마켓플레이스의 수수료 비율을  70대 30에서 88대 12로 변경 후 반응은   
A, 수수료 비율을 바꾼 것은 긍정적이었다. 마켓플레이스 사용자가 늘면서 콘텐츠가 많아졌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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