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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게임 속 '시즌제', 이제 선택 아닌 필수로

강미화2018-05-15 16:11


짧은 호흡을 요하는 대전 게임에서 스포츠에 흔히 볼 수 있는 '시즌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 콘텐츠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시즌제'는 특정 기간 동안 게임 플레이 결과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경쟁 시스템으로,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추가하고, 게이머에게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미션을 제공한다. 

개발사 입장에서도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즌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등 30분 내외의 플레이 시간이 소요되는 대전 게임에서 '시즌제'를 확인 가능하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랭크 게임'에 2010년부터 1년 주기의 시즌제를 적용해 시즌제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랭크 게임은 랭킹에 따른 점수제로 시즌1을 시작해 시즌3부터 현재 친숙한 브론즈부터 챌린저까지 티어제로 형식을 갖추었다. 또한 시즌을 거듭할수록 챔피언은 물론 게임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고, 맵 리메이크, 신규 아이템 추가로 게이머들에게 즐길 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했다. 

올해 시즌은 '룬 시스템 개편'과 '원거리 딜러 능력치 개편'을 골자로 한다. 앞서 프리시즌에서 룬 대격변 업데이트를 적용한 데 이어 미드시즌 안내를 통해 8.11 패치로 원거리 딜러의 치명타 아이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등장하는 게임에서 기간이 보다 단축된 시즌제가 적용됐다. '오버워치'는 경쟁전에 2달 단위의 시즌과 프리시즌을 병행하고 있고,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10주 단위의 시즌제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오버워치'는 지난 2016년 5월 출시된 이후 한 달여만에 시즌제 성격의 '경쟁전'을 추가했다. 시즌1에서는 '리그오브 레전드'처럼 플레이 결과를 포인트로 기록하는 점수제가 적용됐고, 같은 해 9월 시작된 시즌2부터 점수 획득 범위를 확대하고, 점수에 따른 등급을 부여하는 점수 등급제가 시작됐다. 

시즌마다 시스템 변화와 함께 신규 캐릭터 추가나 밸런스 조정 등이 이뤄졌으며 지난 2일에는 신규 영웅 '브리기테' 추가와 함께 경쟁전 시즌 10을 시작했다. 시즌이 마무리되면 개인 성적에 따라 적립되는 경쟁전 포인트를 사용해 영웅들의 황금 무기도 구입 가능하다. 또한 경쟁전 시즌 10 종료 후 상위 500명에 포함된 유저에게 플레이어 아이콘과 애니메이션 스프레이를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돼 신작 게임에 속하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는 출시와 함께 시즌제를 도입, 신규 맵과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도 만들어 시즌에 대한 몰입감을 더했다. 

지난 2일 시작된 시즌 4에서는 거대한 혜성이 충돌해 기존에 있던 일부 도시가 파괴됐고, 혜성 충돌 여파로 맵 곳곳에 분화구가 생겨났다는 설정이 적용된 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화구에서 일정 시간 동안 중력을 거슬러 높게 점프가 가능한 '점프석'을 만날 수 있다. 

'포트나이트'의 시즌제 차별점으로는 '시즌 패스권'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시즌마다 사용할 수 있는 '배틀 패스'로 스킨, 이모트 등 게임 플레이의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100가지 이상의 보상이 제공된다. 시즌4 배틀패스로는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캐릭터 스킨이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시즌 특별 도전'을 더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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