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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리니지M, 원작과 결별...독자적 IP로 키울 것"

강미화2018-05-15 10:24

"지난 1년간 '리니지M'만의 시그니처 콘텐츠의 가능성을 봤고, 독자적인 길을 걸을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 '리니지M'과 PC '리니지'와 결별을 선언한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의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15일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M'을 '리니지'와 별개인 고유 IP(지식재산권)으로 육성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먼저 김택진 대표는 "지난 1년 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리니지M'을 설명하고자 자리"라며 "PVP 랭킹, 공성전 용병시스템, 복수와 조롱, 변신과 마법인형, 자동사냥 등 '리니지M' 콘텐츠에 대한 호응을 보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리니지'와 '리니지M' 간 서버 연계를 고려하고 개발했으나 그 스위치를 올리지 않았다"며 "'리니지M'만의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일환으로 '리니지M'의 그래픽을 풀HD급으로 향상시키고, 원작에 없던 클래스 '총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총사'는 총을 활용하는 클래스로, 기동력이 뛰어난 '대시'와 궁극기로 원거리 적에 데미지를 가하는 '데스스나이핑'을 활용한다. 

신규 클래스 '총사'와 '드래곤 레이드', 신규 서버 '아툰'을 포함한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 '블랙 플레임'은 오는 30일 예고했다. 그래픽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중국,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버전의 개발도 진행한다.

'리니지M'은 온라인 MMORPG '리니지'를 고스란히 모바일 디바이스에 옮긴 타이틀로, 지난해 6월(12세 이용가 버전)과 7월 출시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해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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