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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해외게임통신 155호, 게임샵 폐점 소식에 달려온 日 스타 개발자들

최종봉2018-04-13 15:42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에는 일본의 전설적인 게임샵 '게임즈 마야'의 폐업 소식과 함께 '로브레이커즈' 개발사의 신작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일본 게임샵 '게임즈 마야' 폐업 소식에 달려온 스타 개발자들

지난 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게임샵 '게임즈 마야'가 35년의 역사 끝에 문을 닫았습니다.

게임 강국답게 많은 게임샵이 있는 일본에서도 '게임즈 마야'가 특별한 사랑을 받은 이유는 현재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일본 개발자들이 어릴적부터 '게임즈 마야'에서 직접 게임을 구매하고 후에 커서는 자신이 만든 타이틀로 시연회 등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게임즈 마야'의 영업 종료일인 8일에는 소식을 듣고 일본 게임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리타 아츠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 대표는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의 오노 요시노리 PD, '몬스터 헌터'의 츠지모토 료조 PD, '용과 같이'의 나고시 토시히로 PD, 하시모토 신지 스퀘어 에닉스 전무 등이 찾았으며 현장에 오지 못한 개발자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중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는 꽃과 샴페인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그는 "게임즈 마야는 단순히 게임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웃 아이와 게이머가 모이는 공간을 제공하고 게임에 대해 사랑을 키우는 곳이었다"며 "게임즈 마야의 소중한 추억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2. 요괴워치 4,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포스트 '포켓몬스터'로 주목받았던 '요괴워치' 시리즈의 최신작이 닌텐도 스위치로 연내 출시됩니다.

아직 부제 없이 '요괴워치 4'로 발표된 이번 타이틀은 '요괴워치' 애니메이션 극장판 '섀도우 사이드 귀왕의 부활'을 위주로 제작되는데요. 극장판에 등장했던 츠키나마 토우마를 비롯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시리즈 내내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지바냥의 흉포해진 섀도우 사이드의 모습도 공개되는 등 전작들과 분위기가 전혀 달라진 '요괴워치'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3. '로브레이커스' 개발사, 신작 '래디컬 하이츠' 공개

팀 대전 FPS게임 '로브레이커스'를 제작했던 보스키 프로덕션이 신작 '래디컬 하이츠'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무료 출시했습니다.

'래디컬 하이츠'는 최근 FPS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보이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인데요. 80년대 레트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또, 기존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들이 떨어진 아이템을 줍고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래디컬 하이츠'는 ATM 기기를 털거나 돈을 벌어 필드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독특한 아이템 파밍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여기에 80년대 분위기에 맞게 형형색색의 자전거를 타거나 트렘펄린을 이용해 점프를 뛰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BAFTA에서 '왓 리메인즈 오브 에디스 핀치' 베스트 게임 수상
브리티시 아카데미 게임 어워드(이하 BAFTA)에서 올해의 게임에 해당하는 베스트 게임 부문은 '왓 리메인즈 오브 에디스 핀치'에게 돌아갔습니다. 

해외 게임 시상식 중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는 BAFTA인 만큼 베스트 게임 부분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포함해 '호라이즌 제로 돈'과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등 쟁쟁한 작품들이 올라왔었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왓 리메인즈 오브 에디스 핀치'가 선정되면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게임 시상식 석권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왓 리메인즈 오브 에디스 핀치'는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저주받은 가문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5. '록맨X 애니버서리 컬렉션' 1-2 공개

캡콤이 '록맨X'의 25주년을 맞아 시리즈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록맨X 애니버서리 컬렉션' 1-2를 PS4, 엑스박스원, 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합니다.

컬렉션의 1편에서는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됐던 첫 타이틀 '록맨X'부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한 '록맨X4'까지 담았으며 컬렉션 2편에서는 록맨X5'부터 마지막 편인 록맨X8'까지 수록됐습니다. 또, 게임 속에서는 그동안 '록맨X'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부터, 뮤직플레이어, PV 극장, 굿즈 카탈로그 등의 정보도 담겨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필터를 통해 과거 출시됐던 그래픽 풍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더욱 깔끔하고 깨끗한 화질의 그래픽으로 플레이하는 기능이 담겼습니다. 

'록맨X 애니버서리 콜력션' 1편과 2편 각각 3564엔(약 3만5000 원)이며 합본 팩은 5500엔(약 5만4600 원)으로 오는 7월 26일 출시됩니다.

6. SNK 40주년 기념 컬렉션,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일본 아케이드 게임의 명가인 SNK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자사의 고전 타이틀 컬렉션을 닌텐도 스위치로 연내 출시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SNK를 대표하는 고전 타이틀 '이카리' 시리즈를 비롯해 '알파미션' '사이코 솔져' '뱅가드' '탱크3' 등 고전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메탈슬러그' 시리즈나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쉬울 수 있겠으나 고전 타이틀을 좋아했던 유저라면 기념이 될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한편, SNK는 40주년 기념 컬렉션에 수록될 타이틀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7. '셔블 나이트' 200만 장 판매...윈도우 버전이 가장 많아

인디 액션 게임에서 수작으로 평가받는 '셔블 나이트'가 출시 4년 만에 200만 장의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셔블 나이트'는 레트로 풍의 그래픽이 특징인 액션 게임으로, 검이나 도끼가 아닌 삽을 들고 싸우는 기사가 주인공입니다. 잘 짜인 맵 구성에 액션성도 좋아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제작사인 요트클럽게임은 이번 200만 장 판매를 기념해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는데요. 5명으로 시작한 팀 인원은 현재 16명으로 늘어났으며, 본편을 제작하는 데 1년 4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또, 플랫폼의 비율도 공개했는데요. 가장 많이 팔린 플랫폼은 PC 버전이며 전체 플랫폼 유저 중 24.4%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닌텐도 3DS가 23.9%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많이 팔린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인데요.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 1년 만에 전체 플랫폼 중 3번째로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요트클럽게임은 이번 200만 장 판매를 기념해 '셔블 나이트'의 20%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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