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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만화 주인공을 만들어가는 과정담다...'시그널' 리뷰

김훈기2018-02-13 15:49


신스타임즈는 모바일 MMORPG '시그널'을 지난 9일 출시했다. '시그널'은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을 내세운 게임으로 캐릭터 간의 상호 작용과 자유로운 무기 전환이 특징이다.

먼저 게임을 시작하면 나만의 만화 속 주인공을 만드는 작업이 이뤄진다. 캐릭터는 남/여로 구분돼 있으며 머리, 눈동자, 피부색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여자 캐릭터로 예를 들면 긴 생머리부터 묶음 머리, 포니테일, 쇼트커트 등 총 14종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눈과 피부색 등을 설정해 자신이 머릿속에 그린 주인공을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목소리까지 설정 가능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만들어진 캐릭터를 바탕으로 상호작용을 즐기면 더욱 애니메이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캐릭터는 간단하게는 혼자할 수 있는 인사, 앉기, 춤추기, 찬성/반대 등이 있다. 2인이 모일 경우 포옹, 안아들기, 키스, 청혼, 업기 등의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모션 중에는 자신이 설정한 캐릭터 음성이 재생돼 캐릭터는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다.
 

이어 무기 선택에 대한 자유도를 높여 애니메이션 속에서 무기를 갈고닦는 주인공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추가 캐릭터를 육성할 필요성을 낮춰 부담도 줄였다.

게임 내에는 캐논, 스태프, 창, 쌍검, 대검, 카타나, 활 총 7종의 무기가 있으며 각각은 8개씩 스킬을 가진다. 아울러 장비의 성장은 무기 슬롯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무기 교체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유저들은 무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무기를 교체해 함께 파티 플레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장비를 지속해서 성장시킬 경우 누릴 수 있는 특성 개방과 숙련도, 스킬 성장 시스템이 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집한 재료로 각각의 장비를 성장시켜 나아가며 주인공의 여정을 만들어갈 수 있다.

무기의 경우 희귀도, 종류에 따라 각각의 패시브를 가지고 있으며 특정 무기의 경우 스킬을 근접, 원거리로 각각 세분화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무기 사용과 캐릭터 육성 방식은 유저가 자유로이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명 작가진이 참여한 일러스트 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카드는 게임 내 신의서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다. 각각에는 세계관과 설정이 부여돼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집 효과에 따라 캐릭터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기에 수집의 재미를 높였다.

이 외에도 무기뽑기 시스템을 없애고 장비를 모두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장비는 게임 내 솔로 던전, 파티 던전 등에서 수집 가능하다.
 

이어 무기 전용 특성의 경우에도 필드 몬스터, 퀘스트 등을 통해 수집한 재료로 개방시켜야해 오래 플레이한 유저가 이점을 취할 수 있는 구조가 담겼다. 과금을 할 경우 캐릭터의 머리, 얼굴, 각 부위를 꾸며주는 치장 아이템 구입과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해 과금과 무과금 각각의 이점 비율을 맞췄다.

다만, 재료 및 아이템을 수집해야하는 콘텐츠들이 특색없이 산재돼 있어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어 별도의 설명이 없는 아이템과 시스템이 다수 존재해 다소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든다. 또, 동일한 배경음이 필드에 자주 적용돼 추가 배경음에 대한 아쉬움도 느껴졌다.

이러한 점들은 서비스 과정에서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남아있다. 때문에 순차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져야 '시그널'가 가진 애니메이션 감성이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김훈기 기자 skyhk0418@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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