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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위 베어 베어스', 퍼즐로 꾸미는 애니메이션 속 마을

최종배2018-01-11 16:14


'애니팡' 시리즈로 국내 대표 모바일 퍼즐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선데이토즈가 이번에도 퍼즐 게임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for Kakao'는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IP 게임은 원작의 특성을 살려내면서도 게임 만의 고유한 재미를 갖췄을 때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기준에서 이 게임은 빛을 발했다. 

다년간 퍼즐 게임을 개발해 온 선데이토즈의 노하우와 마치 애니메이션을 게임 속에 옮겨놓은 듯한 구성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듯한 인상을 준다.

게임 진행은 '위 베어 베어스' 주인공들이 집을 잃을 뻔한 위기에 놓인 에피소드부터 시작한다. SNS를 즐기는 판다, 무뚝뚝하지만 배려깊은 아이스베어, 사고뭉치 리더격인 그리즐리는 애니메이션에서 고스란히 게임 속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다시 찾은 집을 가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별을 얻기 위해 유저는 익숙한 3매치 방식의 퍼즐을 풀어야 한다. 그간 선데이토즈가 채택해 선보인 스테이지 이동 방식이 아니어서 주인공들이 풀어가는 이야기에 몰입하기가 쉽다. 

또한 한정된 이동 횟수 내에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다보니 시간제한이나 점수 경쟁의 요소보다는 퍼즐을 푸는 재미에 집중한 모습이다. 퍼즐을 풀고 얻는 별은 게임 에피소드 진행에 필수 요소이며 이 과정에서 획득한 게임머니는 이동 횟수를 연장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메인 화면만 보고 있자면 마치 SNG를 보는 듯 하다. 주인공 캐릭터들의 산속 집을 배경으로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게이머가 꾸며야할 마당이 보인다. 

게임 진행 시 메인 화면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세 마리 곰 주인공들은 이리 저리를 돌며 마치 애니메이션 속처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플레이를 지속하다 보면 곰들의 집과 앞마당을 꾸미는 재미, 그 안에서 엮어가는 주인공과 주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잘 배합돼 빨리 퍼즐을 풀고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for Kakao' 게임이므로 하트도 여전히 존재한다. 게임 자체가 천천히 느긋이 즐기는 방식이어서 30스테이지 이전까지라면 손쉽게 퍼즐을 풀어갈 수 있다. 게임 내에서 꾸준히 모은 돈과 가끔 친구에게 받는 하트가 있다면 큰 부담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하루 중 잠시 찾아오는 혼자만의 시간을 활용하기 좋다. 잠시 집중해 퍼즐을 푸는 두뇌유희를 즐기고, 플레이할수록 꾸며지는 곰들의 집과 마당, 늘어나는 곰들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 만으로 포근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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