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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블팩토리', 16비트 픽셀에 녹인 고난도 보스전의 혈투

김훈기2017-02-09 15:31


네오플표 인디게임을 표방하며 제작된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이블팩토리'가 지난 2일 출시 후 6일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달성 했다.

이 게임은 16비트 픽셀 그래픽으로 이뤄진 캐릭터, 배경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연상시키는 비트음 속에서 펼치는 1대1 보스전을 내세웠다. 보스들은 각각의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저들은 보스마다 가진 패턴을 파악해 적을 공략하게 된다.

특히 게임 속 보스들의 경우 80, 90년대 고전게임 속 보스 패턴을 연상시켜 재미를 더한다.
 

'이블팩토리'는 가상의 방향키와 2종류의 무기를 바탕으로 전투를 벌이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스테이지 시작과 동시에 보스와 맞닥뜨리게돼 스피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을 직접 즐겨보면 각각의 보스들은 달려들기, 총알 쏘기, 부하 소환하기 등으로 단순한 방식의 공격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충분히 스스로 공략 포인트를 찾고 즐길 수 있다.

또, 목숨하나로 적을 상대해야 하며 적이 공격해오는 것을 알면서도 죽곤했던 과거 아케이드 게임처럼 조작 자체의 난이도가 다소 높아 유저들의 도전 정신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게임 내에서는 기본 및 보조 무기, 헬맷 총 3종의 아이템을 착용하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먼저 기본 무기는 횟수 제한 없이 보스를 상대하는 무기로 폭탄류가 주를 이룬다.

보조 무기는 기본 무기보다 보스를 맞추기 쉬운 대신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는 총기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게임 내에는 두 무기의 조합 사용 방법에 따라 발생하는 플레이어블 시너지도 마련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어 헬멧의 경우 보스 클리어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제공되며 각각 아이템 획득률, 확률적으로 부활, 데미지 증가 등의 패시브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블팩토리'는 보통 아케이드 게임에서 기본 무기를 총기류로 하고 보조 무기를 폭탄으로 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한 눈에 보아도 파악할 수 있는 단순한 보스의 움직임과 밸런싱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유저가 이동 패드에서 손을 떼면 슬로우 모드가 발동해 10분의 1로 게임 속도가 느려진다. 이를 통해 투사체 혹은 기타 공격패턴을 파악하고 회피해야 한다. 덕분에 기본 무기인 폭탄으로도 충분히 보스를 상대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주인공이 보스에게 맞은 한방에 사망한다는 점에서 게임 내 컨트롤러 자체의 정교함이 상당히 중요하게 느껴진다.

제작진은 컨트롤러의 좌우, 움직임 감도, 위치 설정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조작에서 오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했지만, 가상 패드 조종 시 화면을 가리는 손가락, 가만히 있어야하는 상황에서 손은 떼면 발생하는 슬로우 모드 등이 조작의 불편함으로 다가와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개발진 입장에서도 유저들의 불편함을 체감하고 있는 만큼, 추후 패치를 통해 몇몇 조작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개선된다면 단순하면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 게임의 게임성이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훈기 기자 skyhk0418@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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