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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는 가상의 자연'...한파 녹일 어드벤처 게임들

김훈기2017-01-31 18:06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요즘 따스한 봄이 기다려진다. 이럴 땐 추위 혹은 더위가 아닌 설정 자체로 자연의 느낌을 전달하는 게임 속 풍경이 부럽기도 하다.

게임 내 풍경들은 현실을 기반하고 있으면서도 게임 내 설정, 스토리, 진행 방식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와 느낌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가상으로 구현된 자연은 장르 특유의 독창성이 녹아들어 실제 자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연 풍경을 유저들에게 선사한다. 다음은 추위를 조금이나마 잊게 해줄 독창성 있는 어드벤처 게임 4종이다.
 
▲저니

먼저 댓게임컴퍼니는 몽환적인 자연 풍경을 잘 구현하는 회사로 이름이 높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PS3 및 PS4용 게임 '저니'는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의 여정을, 플라워는 바람에 나부끼는 꽃잎이 되는 체험을 전한다. 

'저니'에서 게이머는 목적지인 산으로 가기위해 여행하는 이름 없는 주인공이 된다. 또한 막연하게 펼쳐진 사막에서 오로지 산을 바라보고 떠나는 여정 속에 아름답게 느껴지는 모래 폭풍, 언덕, 바람 등을 담아내 평화롭고 신비로운 사막의 모습을 표현했다.

더불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배경음악과 효과음, 텍스트로 된 정보가 거의 없는 점 등은 아득하고 몽환적으로 표현된 사막에 유저들을 집중하게 만든다. 특히 게임 속 생명체, 고대유적 등과 교류를 할 때 사용되는 캐릭터의 울림 소리는 사막을 더욱 신비로운 곳으로 탈바꿈시킨다.
 
▲플라워

PS3 및 PS4, PS비타용으로 출시된 게임 '플라워'는 꽃잎 시점으로 게임이 전개된다. 회색으로 물든 풍경을 꽃의 색깔로 채워 넣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유저들은 부는 바람에 몸을 맡겨 아직 피지 못한 꽃망울들을 찾아 흘러다니게 된다. 푸른 들판에서 흔들리는 풀들과 떠다니거나 바위 절벽에 숨겨진 못다핀 꽃들을 찾아 여기저기 날아다닐 수 있다.

또한 여러 꽃잎과 섞여 바람 속을 누비다보면 하나의 망울을 이뤄 꽃으로 변할 수도 있다. 
 
▲압주

자이언트스퀴드가 제작한 PS4 및 PC, 엑스박스 원용 게임 '압주'는 심해를 배경으로 한다.

유저들은 잠수부가 돼 심해를 돌아다니며 오염된 바다를 정화 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 물고기 떼 사이를 지나가거나 갇혀있는 생물체를 해방시킬 수 있으며 숨겨진 유적을 찾아 헤엄치게 된다.

산호초, 물풀, 바다 위에서 비치는 햇볕, 물의 깊이에 따라 변하는 바다 속 분위기와 그 안을 가득 채운 바다 생명체들은 게임 속 바다를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로스트엠버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독일 인디게임사 문아이가 개발 중인 게임 '로스트엠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들은 모든 동물과 교감하여 그들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회색 늑대를 플레이하게 된다. 또한 배경이되는 엠버에는 앵무새, 물고기, 두더지, 독수리, 카피 바라, 산 염소, 버팔로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때문에 새로 하늘을 날아디니거나 비밀을 찾기위해 물고기의 몸으로 계곡으로 들어갈수도 있다. 또, 숨겨진 퀘스트를 찾아 두더지와 함께 땅굴을 누비거나 산 염소로 변해 바위 절벽으로 을 뛰어다니며 자연을 여행할 수 있다.

현재 이 게임은 킥스타터(kck.st/2e3tuxK)에서 3배 이상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오는 201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훈기 기자 skyhk0418@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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