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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결산]장수하는 모바일게임...물건너 온 신작도 인기

강미화2016-12-30 10:51


올해는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모바일 게임의 고질적인 약점을 극복한 장수 게임들이 눈길을 끈 한 해였다. 

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1년 간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순위 20위까지 총 77종의 모바일 게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7종 게임 중에서도 오랜 시간 상위권에 머문 게임을 추려 '2016년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종합 순위'를 제작한 결과 상위권에는 서비스 2~3년이 된 게임들이 주를 이뤘다. 

구관이 명관, 장수하는 모바일 게임들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for Kakao 생략)'은 대표적인 장수 게임으로 꼽힌다. 2013년 6월 출시된 이 게임은 서비스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매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세븐나이츠'와는 한 쌍처럼 1, 2위를 나눠 차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최고매출 종합순위에서는 '세븐나이츠'가 1위를, '모두의마블'이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2월 출시, 2달 뒤 서비스 3주년을 앞두고 있는 '별이되어라!'는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하며 8위를 차지했다. 2013년 수집형 RPG 시장을 열었던 '몬스터길들이기'는 전년 대비 8계단 하락하며 14위에 머물렀으나 톱 20위 내 진입하며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작 게임, 국산보다 외산이 강세 
 

신작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올해 출시된 타이틀 중에서는 외산 게임들이 주로 강세를 보였다. 

연간 데이터가 누적되는 특성상 신작들이 불리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시로얄'이 11위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 '천명'이 16위, '검과마법 for Kakao'가 18위에 각각 올랐다. 국내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로스트킹덤'이 19위에 게재됐다.

순위 밖으로는 '해전1942:제국의 함대'가 22위에, '원피스트레저크루즈'가 23위에, '스톤에이지' 24위, '아이러브니키'가 25위에 각각 올랐다. 25위까지 오른 게임들을 모두 포함해도 국산 게임의 수는 외산 게임(6종)의 3분의 1에 불과한 2종에 머물렀다.

외산게임도 트렌드에 따라 퍼즐게임보다는 전략게임들이 각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인기몰이한 퍼즐게임인 캔디크러시사가 시리즈는 올해 차트 내에서 찾기가 어려워졌지만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오브킹즈' '모바일 스트라이크' 등 전략게임과 '뮤 오리진' '천명' 등 RPG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역시 넷마블, 점유율 28%...내년도 기대 
 

게임사로 살펴보면 넷마블게임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를 비롯해 총 12종의 게임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 내에 올렸다. 점유율은 28%다. 

특히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에 힘입어 내년 전망도 밝다. 온라인 게임만큼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와 밀접하게 교류하는 MMO의 특성상 흥행 장기화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14일 출시 이후 16일부터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뒤를 이어 넥슨이 영향력을 넓혀갔다.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 '히트'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M'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등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호성적을 거뒀다. 

슈퍼셀은 '클래시오브클랜'에 이어 동일 IP를 활용, 짧은 시간 내 즐길 수 있는 '클래시로얄'을 선보여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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