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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원석 실장,"리니지 레드나이츠는 혈맹과 함께하는 재미가 특징"

최종봉2016-11-24 11:49

 
엔씨소프트가 제작한 첫 번째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오는 12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 1'의 IP를 이용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리니지 팬들에게 친숙한 데스나이트와 버그베어 등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들을 소환수로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였던 공성전을 모바일 게임에 맞춰 점령전과 요새전 등으로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팬들은 물론 신규 팬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현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개발실의 최원석 실장은 "이 게임은 무엇보다 함께하는 재미가 특징이다"며 "혈맹 단위를 위한 콘텐츠와 소통의 재미를 게임에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니지 레드나이츠' 개발실과의 일문일답이다.
 

▲왼쪽부터 윤현욱 모바일게임사업 팀장, 최원석 리니지 레드나이츠 개발실 실장
 
Q.스토리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 스토리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나
A.신규 필드가 추가될 때마다 스토리도 함께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각 소환수들의 스토리를 외전 형태로 풀어나가는 별도의 콘텐츠도 업데이트 계획에 있다.
 
Q.'리니지 1'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의 설정이 이어졌나 아니면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위해 어느 정도 각색됐나
A.리니지에 등장했던 몬스터 중 유저들이 익히 알고 있는 몬스터는 상당부분 설정을 가져왔다. 예를 들어 데스나이트는 드루가 가문의 자식이며 화룡의 저주로 데스나이트가 된 설정이 대표적이다. 또한 거대 여왕 개미가 윈다우드 사막지역에서 드레이크와 코카트리스가 용의 계곡에서 출현하는 등 지역별로 출현하는 몬스터들도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서 동일한 지역에서 출현하도록 설정됐다.
 
이는 기존 리니지를 알고 계시던 분들이 플레이 시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의도한 부분이다. 물론 기존 리니지에 설정이나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던 몬스터도 다수 존재하며 이 경우에는 새롭게 스토리를 부여했다.
 

▲리니지 1을 플레이 했던 유저에게 친숙한 데스나이트
 
Q.소환수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일부 능력치가 좋은 소환수만 선호되고 나머지는 버려지는 경향이 있다
A.레드나이츠는 버려지는 소환수가 없이 모든 소환수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설계했다. 능력치가 좋은 특정 캐릭터만 성장 시키면서 플레이 하기 힘들 것이다. 각각의 PvE 콘텐츠 별로 공략에 필요한 캐릭터의 종류가 다르며 PvP 콘텐츠의 경우 캐릭터의 스테이터스 보다는 스킬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적 파티 조합의 약점을 노리는 것이 중요하도록 밸런스를 설정했다.
 
PvP 콘텐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캐릭터를 키운 뒤 적의 조합에 따른 카운터 덱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점령전, 요새전은 많은 수의 소환수가 필요한 콘텐츠인만큼 버려지는 소환수는 없을 것이다.
 
Q.혈맹 시스템이 무척 중요한데 혈맹에 들지 않으면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가
A.싱글 콘텐츠는 모두 플레이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혈맹에 가입해야지만 즐길 수 있는 점령전과 같은 콘텐츠는 플레이할 수 없다.


▲혈맹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점령전 콘텐츠
 
Q.혈맹은 점령전과 요새전을 통해 어떤 보상을 얻을 수 있나
A.먼저 점령전은 시즌제로 진행되며, 시즌 마감 시 순위에 따라 혈맹원들에게 기사단 증표가 분배된다. 이 기사단 증표로 혈맹 상점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개인의 성장을 돕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개인이 적 거점과의 전투에서 승리, 거점을 획득할 때 마다 소량의 연성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적이 해당 거점을 오래 차지하고 있었던 경우에는 적이 생산해 놓은 자원의 30%를 뺏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거점을 차지한 후 뺏기기 전까지 해당 거점에서 자원을 생산하므로 거점 유지에 대한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요새전의 경우에도 거점과 같은 형태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데, 요새는 일반 거점과 달리 '희귀 자원'의 생산량이 높아 좀 더 좋은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요새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적의 요새 및 주변 거점을 파괴하게 되므로 상대 혈맹의 점령전 순위를 떨어뜨림으로서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꼭 혈맹이 승리를 쟁취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콘텐츠에서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을 점령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면 도움이 된다.
 
Q.혈맹 단위 전투의 경우 혈맹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A.점령전의 경우에는 군주와 부군주가 거점에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지시 사항이 혈맹원들에게는 아이콘 형태로 출력되며 땅을 차지해야 하는지, 포기하고 갈 것인지 인지할 수 있게 하고자 했다.
 
또한 요새전 플레이 중에도 채팅 기능을 지원하여 전투를 진행 중인 유저가 전투 상황에 대해 대기중인 유저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서 전략적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Q.다른 리니지 IP 작품과의 크로스 이벤트도 진행되나
A.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준비 중이다. 다만, PC게임 유저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과 연관된 독특한 코스튬을 제공할 계획이다.
 
Q.PvP는 실시간인가 비동기화인가
A.비동기식 방식이다.
 
Q. 가상화 프로그램인 블루스택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되가나
A.심각한 어뷰징 이슈가 아니라면 가급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Q.스마트커버의 혜택과 출시일이 궁금하다
A.준비 단계이며 확정된 내용은 없다.


▲게임 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스마트커버
 
Q. 소환수의 성장과 플레이어의 캐릭터 어느 쪽의 성장이 더 중요한가
A.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중요하다. 초반에는 영웅과 함께 소환수를 다수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효과가 더 클 수 있지만 중반 이후에는 영웅이 착용하는 장비를 제작하고 강화해야 전력이 더 올라갈 수 있다.
 
Q. 단일 서버로 서비스 되나 아니면 점차 서버를 늘려갈 계획인가
A.여러 개의 서버로 출시 예정이며 서버 수는 상황에 따라 변동할 계획이다.
 

Q.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유저들에게 어떤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는가
A.함께하는 재미가 핵심이다. 혈맹 단위의 즐길거리 제공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Q.향후 업데이트 계획이 있다면
A.출시 직후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혈맹원들이 함께 공략하는 혈맹전용 던전, 함께 공략하는 새로운 보스 레이드, 서버유저들이 함께 불러내고 공략하는 월드보스 등도 준비하고 있으며 유저간의 아이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거래소도 계획 중이다.
 
Q.끝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리니지라는 단어를 안들어 본 사람은 없지만 세월이 흐른 만큼 그 재미를 모르거나 추억으로 간직한 분들이 늘어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전설적인 재미를 더 많은 분들이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리니지를 재해석하고 보다 친근한 형태로 만들었으니. 직접 느껴 보시기 바란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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