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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로브레이커즈에는 아레나 슈터의 DNA가 담겨있다"

최종봉2016-11-17 11:27


'기어즈 오브 워'와 '언리얼 토너먼트' 등을 개발한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약 20년간 몸담았던 에픽게임즈를 나와 보스키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FPS 장르인 아레나 슈터 계열의 DNA를 계승한 신작 팀 대전 FPS게임 '로우브레이커즈'를 만들었다.
 
섀터링이라는 대재앙 이후 비장성적인 중력 상태가 된 지구에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간의 전투를 그린 이 게임은 무중력 환경에서 격돌하는 재미를 담았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로브레이커즈'는 오랜만에 제작한 게임이다"며 "무중력의 지역에서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5:5 팀 대전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클리프 블레진스키와의 일문일답.
 

▲왼쪽부터 김용대 넥슨 사업 본부장, 클리프 블레진스키 보스키프로덕션 대표
 
- 지스타 2016에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클리프 블레진스키=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지스타 2016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시연부스에서는 10~20분이라는 제한적인 시간만큼 '로우브레이커즈'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 빌드는 어떤 버전인가
클리프 블레진스키=시연을 위해서는 로컬라제이션 과정을 거쳐야 했기 최신 빌드는 아니다. 이전에 공개했던 팍스 이스트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스타에서는 10분이라는 시간동안 게임을 익히기 쉽지 않아 보인다
클리프 블레진스키=지스타 2016에는 많은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안다. 만약 많은 게이머들이 몰렸을 때 시연시간이 길어지면 대기줄을 감당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현재 개발 단계가 어떤가 
지금의 '로브레이커즈'는 알파버전이라고 생각한다. 유저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빌드업을 하고 있다. 밸런스나 캐릭터, 스킬 및 무중력 전투를 검증하는 단계다.
 
-넥슨과의 협업 계기가 궁금하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넥슨과의 협업은 아시아에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받기 위해서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돌아보고 PC방도 알아보는 등 아시아 시장의 트랜드를 체험하고자 한다. 미래에는 한국 시장에 맞는 캐릭터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용대=국내에서 대규모 FGT를 해봤는데 그래픽과 세계관이 스킬에 대한 차별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개발사와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전장을 만드는데 협업하고 있다.
 

-추후 모바일이나 콘솔로 개발할 예정인가
클리프 블레진스키=모바일은 고려하지 않고있지만 콘솔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의를 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콘솔로 해보니 어렵다는 느낌이 들어 만약 만들게 된다면 PC버전과 밸런스를 다르게 가져가야 될 것 같다.
 
-기존 팀 대전 FPS게임과 어떤차이가 있나
클리프 블레진스키=과거의 슈팅 게임들은 하나의 영웅이 존재했지만 '로브레이커즈'는 다양한 영웅을 지니고 있다. 펄스나 에너지 샷건 같은 매력적인 무기를 지녔으며 한 명의 스타가 아닌 캐릭터 모두 스타로 활약할 수 있게 개발했다.
 
 
-PvE 모드도 존재하나
클리프 블레진스키=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스킬 기반의 멀티 플레이 게임을 추구하고 있다.
 
-무중력 전투 진행방식이 궁금하다
클리프 블레진스카=두 가지 방식으로 중력을 거스를 수 있다. 영화 '월e'를 보면 소화기를 타고 로봇이 이동했던 것처럼 무중력 지역에서 캐릭터를 이동 할 수 있다. 캐릭터가 땅을 밟지 않고 전투가 가능하고 상화좌우로 전투가 이뤄지기에 뒤로 총을 쏘는 기능도 적용됐다.
  
-캐릭터 IP를 키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나
클리프 블레진스키=우리 역시 많이 고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저들이 캐릭터에 감정이 생기길 바라며 배트맨이나 슈퍼맨 같은 캐릭터로 자리잡긴 바란다. 유투브나 만화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 캐릭터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팬덤이 생기길 원한다.
 
-캐릭터 움직임이 아레나 슈터와 연상케한다
클리프 블레진스키=DNA속에 반영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오늘날의 게이머는 기준이 높기에 e스포츠를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캐릭터의 움직임과 깊이감을 더욱 주고 싶다.
 
-비즈니스 모델이 궁금하다
클리프 클레진스키=비지니스 모델의 경우 게임 플레이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F2P(프리투플레이) 방식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소액결제 시스템을 구상중이다. 어려운 사안이었는데도 넥슨이 흔쾌히 허락해줬다. 

부산=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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