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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첫돌 맞는 놀이터 '메이플스토리2', 놀거리 늘린다

강미화2016-06-16 11:44


"메이플스토리2를 통해 트렌드를 읽는 방법을 배웠어요. 소셜요소를 중심으로 게임을 선보였지만 예상보다 전투에 대한 니즈가 많았죠. 유저 모두의 목소리를 듣고 1주년 업데이트를 준비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2' 1주년을 기념해 넥슨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김진만 디렉터는 게임 출시 전보다 출시 후가 훨씬 바빴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양화 된 유저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개발팀 모두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후 게임 내에는 유저들의 편의성 향상 중심의 업데이트가 수시로 진행됐다. 서비스 1주년을 맞는 지금은 놀거리 강화가 중심이다. 

1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최고레벨 50레벨이 99레벨까지 늘어남에 따라 강력한 몬스터 '칸두라'와 신규 지역 '그림자 던전'도 열린다. 뉴페이스 2명도 만나볼 수 있다.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김진만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먼저 최고레벨은 50에서 99레벨로 높아진다. 2배가 늘어나는 셈이다. 

사실 대부분의 콘텐츠는 60레벨 정도에서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유저들이 최고레벨에 연연하기 보다는 여러 콘텐츠들을 즐기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김진만 디렉터는 "이번에는 경쟁 콘텐츠를 강화했다. 최고레벨에 다가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거리를 늘렸다"며 "새로운 성장 콘텐츠를 추가하기 보다는 기존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규 직업도 2종이 추가된다. 지난 12월에는 신규 직업 '룬 블레이더'가 추가된 바 있다.  

앞서 김진만 디렉터는 신규 직업 추가를 지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획 방향에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모든 유저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라는 콘셉트는 그대로다. 다만 신규 유저나 라이트 유저들이 콘텐츠에 녹아들 수 있는 최적의 장치로 신규 직업을 제시한 것이라고 한다. 

김 디렉터는 "사실 '룬 블레이더' 업데이트 당시 직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색다른 플레이를 해 볼 수 있도록 기존 모험가 대비 강력한 캐릭터를 공개했고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직업의 모티브가 된 '메이플스토리1'의 '스트라이커'(좌)와 '소울마스터'(우)

이번 신규 캐릭터인 격투가 스타일의 '스트라이커'와 전투와 서포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캐릭터 '소울 바인더' 역시 기존 모험가 캐릭터들보다 성능이 상향돼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스트라이커'와 소울마스터'에서 모티브를 가져오면서도 '메이플스토리2'에 맞게 변화하면서 기술은 호환되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도 신규 직업이 추가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신규 직업 출시로 유저의 관심을 끄는 것은 지양할 예정이며 기존 캐릭터의 기능은 상향 조정할 방침을 내세웠다. 
 

게임을 깊게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신규 보스 '칸두라'가 찾아간다. 

'칸두라'는 단순히 좋은 무기만 가지고 타격만해서는 물리칠 수 없는 최상위난도의 보스 몬스터다. 보스 몬스터의 공격패턴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 타격해야만 물리칠 수 있다. 

앞서 기존의 보스몬스터의 경우 라이트한 유저들의 니즈로 인해 난이도가 하향 조정되기도 했다. 때문에 고난도 몬스터를 힘겹게 처치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코어한 유저들이 나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었다. 이번 '칸두라'의 등장은 코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추가되는 신규 지역 '그림자 던전'은 기존 던전과 다르게 난이도가 다양하게 마련돼 유저들은 자신의 레벨에 따라 찾아갈 수 있다. 맵도 무작위로 등장해 지루함을 던다.
 
메이플스토리2 1주년 기념 일러스트
김진만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유저의 목소리를 강조했다. 현재 유저의 칭찬과 비판 모두 들으면서 게임 내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메이플스토리2'는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개장을 했지만 유저들에게 노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열어놓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으로 익숙한 놀이기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다치지 않도록 안전장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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